*제조업 혁신, 기본부터 다져야

얼마 전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에서 반도체 장비 부품을 가공하는 D사의 혁신성과 보고가 있었다. D사 최고경영자(CEO)는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자” “소중한 기회니 외부 전문가에게서 하나라도 더 배우자”는 적극적인 자세로 직원들의 혁신활동을 이끌어냈다. 직원,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 전사적인 의사소통도 강화했다.

기본적인 작업장 환경 개선부터 나섰다. 먼지가 쌓인 제조라인 위로 어지럽게 널려 있던 공구를 정위치에 정돈했다. 이동 통로도 정리해 작업자의 이동을 편하게 했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기장치 설치, 방독마스크 착용, 안전·보건교육 시행, 안전·보건 관리규정 작성 등 안전에 관한 시스템을 마련해나갔다.

이런 기본적인 활동만으로도 결과는 놀라웠다. 생산성 향상을 금액으로 환산한 재무적 효과는 연간 8300만원에 달했다. D사뿐만 아니라 산업혁신운동 참여 중소기업은 경쟁력 강화 효과와 함께 신규 투자,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도 거뒀다. 직원들의 혁신 의지가 높아지는 등 무형자산을 확보했다는 점도 큰 소득이었다.

제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독일은 2010년부터 제조업 선진화를 목표로 하는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15년 3월엔 중국이 제조업 발전 전략을 담은 ‘중국제조 2025’를 발표했다. 한국도 경쟁의 예외는 아니다.

결국 제조업 생태계 간 경쟁이다. 핵심은 어느 국가가 더 나은 제조업 생태계를 조성하느냐다. 조지프 슘페터도 국민경제가 성장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생산요소를 결합해 ‘창조적 파괴’가 수없이 일어날 수 있는 생태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생태계의 뿌리엔 중소기업이 있다.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많을수록 건강한 제조업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이다.

(한국경제 2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글로벌 제조업 경쟁은 생태계 싸움이며,중소기업 사이에도 융합·협력를 강화하고'창조적 파괴' 이어질 수 있게 해야합니다.




by 이남은 2019. 2. 22. 00:30

*한국이 잠재성장률 회복하려면


경제 성장의 잠재력은 두 가지 변수, 즉 노동력 증가와 생산성 향상에

 좌우된다. 불행히도 한국은 두 가지 모두 약화하고 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초반 4%에서 최근 10여 년간 3%대로

 낮아졌고, 앞으로 더 낮아질 수도 있다. 경제가 연간 3% 성장하면 

한국인의 생활수준이 두 배로 좋아지는 데 25년이 걸린다. 

1%씩 성장하면 그 기간은 70년으로 늘어난다.

잠재성장률을 높이려면 정부와 대기업, 교육기관 등 모든 주체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협력해야 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노동력 증대를 위한 여성 노동이 특히 주목된다.

(한국일보 6월 14일)

소견)우리나라 교육이 기존의 관습과 문화에 사로잡혀 있는 한 

어렵다고하니 교육 시스템은 ‘창조적 파괴’의 길로 나갈 방안을 

찾아야합니다.






by 이남은 2016. 6. 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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