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후진 기어는 누가 넣었나

품질 저하로 인한 신뢰 붕괴가 원인 현대차가 위기를 맞자 노동자들이 그 ‘주범’으로 지목됐다. 보수언론 등은 연일 높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잦은 파업으로 현대차를 망가트렸다며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위기의 근간에는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을 무색케 하는 잇따른 자동차 결함 문제와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경영진의 실책이 더 큰 몫을 차지한다.

“자동차는 우선 고장이 없어야 한다. 고장이 적은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초 시무식에서 꺼내는 단골 멘트다. 1999년 회장 취임 이후 정 회장은 지금껏 자동차의 ‘품질’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현실은 정 회장의 바람과 달랐다. 2015년부터 세타2 엔진과 GDI 엔진, 에어백 등 주요 부품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됐고 대규모 리콜이 이어졌다. 반복되는 ‘불량’ 판정에 현대차 품질에 대한 신뢰에도 금이 갔다.

미국 비영리 자동차 소비자단체인 CAS는 지난 6월 현대 싼타페와 쏘나타, 기아 옵티마와 소렌토 등 4개 차종이 엔진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미 도로교통안전국에 결함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후 103건의 현대·기아차에서 불이 났다며 약 300만대를 즉각 리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내 소비자 민원이 이어지면서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법인 최고경영진에게 다음달 열리는 청문회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미국에서 현대·기아차 결함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네시스를 앞세운 현지 고급화 전략도 설자리를 잃었다. 품질에 승부를 걸고 비싼 값을 받고 팔겠다는 전략이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8.1%(2016년 기준)에서 올해 7.5%로 떨어지는 동안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업체의 점유율은 반등했다.

품질경영을 내세운 현대·기아차가 ‘불량’에 발목을 잡힌 이유 중 하나로 비용 절감을 위해 벌이는 이른바 ‘하청업체 쥐어짜기’가 지목된다. 적은 납품가 내에서 이윤을 남겨야 하는 부품 제작 협력업체들은 기술개발은커녕 결함이 발생해도 개선할 여력이 없다.

(경향신문 11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협력업체를 양질의 부품을 납품하는 파트너로 보고 있지 않고 단순히 이윤을 늘려주는 하청업체로 보는 후진적인 시스템이 남아있는 한 발전이 없지 않겠습니까?


by 이남은 2018. 11. 15. 00:30

*씨엠텍, 친환경 시트폼 탑재된 '1톤급 소형트럭용 편의성 향상 전동식 시트' 소개


(주)씨엠텍(대표 홍종의)은 7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국제그린카전시회(GREEN CAR KOREA 2018)'에 참가해 친환경 시트폼이 탑재된 소형트럭용 전동식 파워 시트를 선보였다.

2001년에 설립한 씨엠텍은 시트 조립 전문 업체로 자동차용 사출성형 부품 생산 회사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조립 Know How를 바탕으로 품질혁신을 이뤄왔으며 고객만족, 품질경영을 최우선으로 실행하고 있다.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FOOL PROOF 시스템'을 도입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투자를 지속한다.

'2018 국제그린카전시회'에 씨엠텍이 전시한 '1톤급 소형트럭용 편의성 향상 전동식 시트'는 협소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전동 슬라이드 시트다. 전동 슬라이드 및 전동 리클라이너가 적용됐으며 ELV, REACH 규제 대응 자동차 시트 폼 소재 디자인으로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씨엠텍 대표이사는 "씨엠텍은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개선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품질혁신과 기술혁신을 통한 독자브랜드 상품개발과 신시장 개혁을 통해 광주지역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그린카진흥원(GIGA), 김대중컨벤션센터,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가 주관한 '2018 제11회 국제그린카전시회'는 국내 최초 친환경차 전문전시회다. 친환경차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및 전장부품, 엔지니어링 설비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알려졌다.

(애빙 7월 6일자)

소견)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FOOL PROOF 시스템'을 도입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투자를 지속한다.FOOL PROOF란 불량품을 후공정으로 유출하지 않기위해 각양의 문제를 일일이 신경 쓰지 않더라도 자연히 불량이 걸러질수 있도록 고안된 저렴하면서 신뢰성의 높은 장치이다.


by 이남은 2018. 7. 9. 00:30

*현대모비스 경영 슬로건 '300'… "글로벌 3위 목표"


원가 절감에도 나선다. 부품 모듈화 등 연구개발에도 집중, 3년 내

 33%의 원가 절감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차세대 회생제동 

브레이크시스템 'iMEB(Integrated Mobis Electronic Brake)' 개발에 

성공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원가를 30%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시장품질지수 CS100만을 위해 불량률을 100ppm, 즉 제품 100만개

중 100개(0.01%) 이하로 낮추는 품질경영도 언급됐다. 품질 재발,

일반비가동, 공정불량, 백오더(Back Order), 폐기 비용 부문에서의

낭비·비효율 제로화 달성을 내걸었다.

(아세아경제 1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 현대모비스는 2014년 기준 36조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이중 90%가

 현대기아차에서 나왔다. 2006년 크라이슬러에 섀시 모듈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완성차에 모듈을 납품 중이지만 비중은 크지 않아 앞으로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6. 2. 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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