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이 넥타이 매고 일하려 하지, 누가 공장에서 기술 배우고 싶어합니까.”
부산의 A 금속 표면처리 업체는 올해 초 젊은 신입 직원 5명을 채용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몇 달을 채 버티지 못하고 모두 회사를 그만뒀다. 이 회사는 직원 40여명 중 외국인 근로자 10여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50대 이상이다. 박모 대표는 “제조 현장의 인력 고령화는 업계 전반에 걸쳐 공통으로 나타나는 문제”라며 “젊은 직원은 못 버티고, 기존 직원은 계속 늙어가니 경쟁력 있는 업체도 당장 몇 년 후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조업 경쟁력의 기반인 중소기업계가 기술인력 고령화에 신음하고 있다. 숙련공 대다수가 50~60대인 상황에서 젊은 인력이 유입되지 않아 기술 전수의 맥이 끊길 위기다. 산업 현장은 해가 갈수록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생산성은 떨어지는 실정이다.

특히 조선과 철강, 자동차 등 핵심 제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주조·금형·용접·열처리 등 뿌리산업의 고령화가 심각하다. 인천 서구 검단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 부품 표면처리 업체 C사는 11명 직원 중 5명이 50대 이상이다. 67세 직원도 있다. 정모 대표는 “우리 회사는 자동화 설비를 많이 도입해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라며 “나이가 많은 직원은 새로 도입한 자동화 설비에 대한 적응이 늦어 젊은 직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6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금속회사를 다닐려면 3D는 무조건 각오를 하고 들어가야한다. 외출복으로 갈아 입을 수가 없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고 먼지와 싸워야 하는 곳이 바로 주물공장의 환경이다. 젊은 친구들이 입사하게하려면 연마,도금,절단 등 수작업에 의존했던 정교한작업까지 로봇 자동화로 바꿔야 합니다.요청하면 공장방문하여 개선제안을 무료로 해드립니다.

 

 

 

by 이남은 2020. 7. 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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