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남 김해 시내에 있는 치킨집 디떽 내동점. 외관은 다른 치킨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곳에선 사람 대신 로봇이 치킨을 튀긴다. 20평 남짓한 가게 주방 한쪽에는 흰색 로봇팔이 자리 잡고 있다. 닭고기에 튀김 반죽을 입혀 바스켓에 담고 ‘조리’ 버튼만 누르면, 로봇팔이 바스켓을 집어 튀김기로 옮기고 직접 치킨을 튀긴다. 로봇은 순살, 닭다리, 날개 등 부위별로 튀기는 시간을 달리해 정확한 시간에 치킨을 건져낸다. 튀기는 온도도 일정하고, 일정한 힘으로 기름기를 털어내기 때문에 항상 바삭하고 균일한 맛을 낸다는 게 점장 박미숙씨 설명이다. 손님 최성호씨는 “로봇이 치킨을 튀기는 모습도 신기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맛이 좋아서 자주 찾게 된다”고 했다.

앞으로는 이처럼 로봇,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상점이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길은 결국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법뿐이다. 이미 로봇이 서빙을 보는 피자집, AI 안면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무인 운영하는 PC방,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해 헤어스타일을 미리 보여주는 스타일미러를 둔 미용실 등이 생겨나고 있다.

(조선일보 11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이 하기 힘들고 위험한 일을 로봇에게 대신시키는 게 대세가 될 것.2021년은 로봇 자동화시대이므로 중소기업 적극 도입검토해서 경쟁력을 올려야합니다.

by 이남은 2020. 11. 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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