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현 대표는 유년 시절을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나라 파나마에서 보냈다. 아버지 일 때문에 가족이 함께 갔다고 한다. 그때 천연 재료로 비누를 직접 만들면서 천연 화장품 등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파나마에서 다니던 학교를 통해 보육원에 물품을 보내는 기부 활동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떤 물건들이 필요할까 고민하다가 신생아나 어린아이들이 일반 마트에서 파는 세제를 쓰고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파나마는 자연에서 나는 재료가 굉장히 풍부한 나라입니다. 천연 재료를 활용해 비누나 세정제를 만들면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렇게 부모님과 함께 직접 만들어 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연 원료, 천연 화장품에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만드는 것도 적성에 맞아 취미로 발전했죠."

(조선닷컴 2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본격적으로 제품을 만들기 전 해외에 가서 사봉(고체 형태의 비누) 만드는 법도 배웠습니다. 나라마다 제조 방식이 다르고, 방법에 따라 사용감도 달라집니다. 그중 저희는 프랑스 제조 방식인 저온 숙성으로 비누를 만들어요. 열을 가하지 않고 오랜 기간 저온에서 자연 건조 하는 방식입니다.만드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 생산기술입니다.

by 이남은 2021. 3. 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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