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3차 산업혁명 시대는 제조 현장의 기계 설비에 컴퓨터, 통신 기술을 접목해, 사람 대신 자동으로 대량 생산하는 공장자동화와 월별 생산계획 수립, 원가 계산 등 단순한 행정업무에 MES, ERP 시스템을 도입한 사무 자동화가 주를 이뤄왔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생산현장의 상황에 따라 모든 설비, 소재, 로봇, 이송기기 등 공장 내 모든 사물 간에 서로의 상태를 통신하면서, 자율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유연하게 생산하는 ‘스마트공장’으로 전환될 것이다.

대부분의 국내 중소 제조기업은 사람 중심의 수작업으로 단순반복 작업, 가스, 분진, 악취 등 열악한 환경 작업, 육안 품질검사 작업 등 어려운 작업 환경에서 소재를 가공하거나 조립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런 작업 환경에서는 ERP, MES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보다, 작업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로봇이나 자동 반송 기기, 자동화 기계 등을 도입해 설비 중심의 자동 작업을 수행하는데 투자를 해야 한다. 수작업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현장에서 아무리 기능 좋은 센서를 설치해 운영하고 데이터를 수집·저장한들 ‘쓰레기 데이터’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

따라서 정부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으로 생산현장을 자동화하면서 자동화 설비 상태와 공정 제어 상태를 측정하는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디지털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수작업에 의존하는 50인 이하의 중소 제조기업을 자동화 및 디지털화 하려면 지금처럼 1~1.5억 원으로 5:5 매칭하는 방식의 3억원 짜리 사업으로는 너무 부족하다. 3D 작업을 자동화하려면 최소 1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데, 영세한 중소기업이 8.5억원을 투자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영세한 기업에게 정부가 많은 자금을 투자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는 점도 대두된다.

(FA저널 6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대부분의 국내 중소 제조기업은 사람 중심의 수작업으로 단순반복 작업, 가스, 분진, 악취 등 열악한 환경 작업, 육안 품질검사 작업 등 어려운 작업 환경에서 소재를 가공하거나 조립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런 작업 환경에서는 ERP, MES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보다, 작업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로봇이나 자동 반송 기기, 자동화 기계 등을 도입해 설비 중심의 자동 작업을 수행하는데 투자를 해야 한다.요청하시면 방문해서 개선제안을 해드립니다.

by 이남은 2020. 6. 2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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