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소기업, 규모보다 지속성·내실에 중점…'성공의 기준'이 달랐다


4대째 이어가는 기업의 직원 숫자는 겨우 30~40명.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일본 강소기업들의 ‘성공의 기준’은 달랐다. 그들이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요체는 지속성과 내실에 있었다.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15회 한경 일본경제포럼은 일본 강소기업의 성공 사례와 그 원동력으로 꼽히는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에 포커스를 맞췄다.

“한국 기업이라면 규모를 키우든지, 아니면 망하든지 했을 텐데요.” 한·일 양국 기업문화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 좌중의 질문이 인상적이었다. “일본 강소기업은 덩치를 키우기보다 기업을 이어가고 다지는 데 가치를 두는 경향이 보인다”고 오태헌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풀이했다.

한경닷컴 고광철 대표는 축사를 통해 “강한 중소기업이 많아져야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 저변이 넓은 일본은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일본경제연구소장도 “경쟁력 있는 일본 중소기업 사례와 철학을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은 “강소기업은 키워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정부는 여건과 터전을 마련해줄 뿐, 기업 스스로 개척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강소기업으로 커야 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한국경제 6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 목표를 세워 끊임없는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유일하고 독자적인 강점을 갖춰야 비로소 강소기업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강소기업은 키워지지 않고 스스로 클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강한 중소기업이 많아져야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으므로 강소기업 만드는데 최우선 집중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7. 7. 3.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