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까지 나선다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가 장비 개발에 나선다. 패널 생산에 그치지

 않고 후방산업까지 시장을 잠식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대규모 투자로 수혜를 노리던 한국 장비업계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신이화는 두께 0.5㎜의 10.5세대(2940×3370㎜) 크기 유리 기판을 옮길 수

 있는 패널 운반 로봇을 개발, 시연했다. BOE가 최근 투자를 시작한 10.5세대

(B9) 라인과 같은 규격이다. 신이화는 B9 라인이 위치한 안후이성에 운반 

로봇 생산시설을 갖췄다. 과거 6세대용 LCD 패널 운송장비도 선보였다.

신이화는 중국 정부와 BOE가 장비 국산화를 위해 2013년 설립했다. 

본사는 베이징에 있다. 안후이성 허페이시와 푸양시에 각각 지역 법인을 

세우고 장비 제조와 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반도체·서비스용 로봇, 

스마트 공장용 제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용 컬러 포토레지스트,

 액정결정성폴리머(LCP) 소재도 BOE에 공급한다.

(전자신문4월15일 내용 일부)

소견) 중국 정부와 BOE가 패널 국산화에 이어 장비 국산화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디스플레이·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거액을

 투자하는 만큼 후방산업 분야인 장비, 재료, 부품까지 모두 국산화해 산업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이므로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by 이남은 2016. 4. 2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