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경우 중소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수출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벤처기업의 수는 연속 증가세에 있다. 중소기업 정책이 기업 위기의 구제정책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정책으로 단계적으로 전환돼야 할 시기이다. 경제 회복의 핵심 과제는 중소 제조업의 활력 회복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 제조업의 미래를 위해 스마트공장 정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마트제조 2.0 구축을 위해 AI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면서 ‘마이제조데이터’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도 디지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추진한 스마트화를 보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정부의 디지털화 정책이 강하게 추진되면서 중소 제조업은 디지털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디지털화에 대한 비전 없이 정부가 지원해주기에, 주변의 기업들이 지원을 받기에 우리 기업도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대한전문건설신문 4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내부 엔지니어링 체인이 통합되고 있으며, 생산기술의 표준화 속에서 기업 간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조정하는 코디네이터, 라인 빌더가 등장하고 있다. 고객맞춤형, 유연한 생산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디지털 트윈

by 이남은 2021. 4. 30.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