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 '파괴적 혁신' 시도해야 할 때
당장 가능성 있는 파괴적 혁신으론 OLED를 활용한 차세대 기술 개발을
생각할 수 있다. OLED는 기존 LCD와 달리 투명 디스플레이나 접거나
휘어지는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프린팅 공정 기법 도입으로 저원가
혁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OLED의 궁극적 목표가 플렉시블기판
위에 원하는 대로 인쇄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정과 소재의 대규모변화가
불가피하다.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스플레이가 향후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사물인터넷과 3D
프린팅,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을 두고 생산될 것이기에 제조업 신기술과
연관된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전처럼 디스플레이 기술에만
집중하다간 새로운 트렌드인 유연생산시스템(Flexible Manufacturing
System)에 적응할 수 없을 것이다. 유연 생산 시스템이란 위 기술을 기반
으로 원재료와 설비, 모듈과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실시간으로 연결돼
고객의 요구나 시장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공정을 말한다.
(재경일보 9월7일 내용 일부)
소견) 시장 환경 변화와 중국 기업의 거센 추격은 근본적 제조 혁신 없이
이겨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미래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국내 기업의 입지를 설정해 실천에 옮기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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