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에는 미국 근로자 34%가 프리랜서 


‘매일 출근 도장을 찍어야 하는 상근직의 시대가 저물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프리랜서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디지털 경제가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일하는 방식이다. 시스코는 “10년 뒤 미국 근로자의 34%가 프리랜서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조업 일자리 역시 줄어들게 된다. 기술의 진화로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시스코는 “미국 제조업 종사자 비중은 1980년 25%에서 최근 12%로 줄어들었으며, 2025년엔 4~5%대로 급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의 삶에선 현실과 가상의 경계도 희미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시스코는 “거실에 앉아 TV로 풋볼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경기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 실제같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는 코딩(coding)이 읽기와 쓰기 능력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디지털에 비쳐진 모습(persona)이 실제의 ‘나’보다 가치있게 받아들여진다는 관측도 내놨다.

 시스코는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선 디지털에서 보여준 행동이 인적사항보다 중요하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주고, 당신의 신용정보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6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경쟁의 틀도 뒤집어지며 대기업이 주도하는 경제는 혁신을 앞세운 스타트업의 도전에 밀려 막을 내리게 된다. 조셉 브래들리 시스코 부사장은 “기업들은 경쟁보다 생존을 위한 협업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by 이남은 2017. 6. 2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