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 글로벌 각축전, 한국의 선택은


결국 우리가 돌아봐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GAFA BATX가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동안 한국은 왜 ‘위기’에 빠지게 되었을까. “흔히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처지라며 샌드위치론을 거론하는데, 나는 넛크래커,

 그러니까 호두 까는 기계 사이에 놓인 신세라고 비유하는 것이 더 정확

하다고 본다.” 한국 1·2위 재벌기업의 경영전략과 실태를 분석한 책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삼성의 몰락>을 펴낸 심정택씨의 말이다. 

그는 넛크래커에 비유해 한국 처지를 말한다면 ‘이미 깨져버려 부서진 

호두 조각의 상태’라고 덧붙여 말했다. 풀이하자면 추격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추월당했다는 시각이다. 계속되는 심씨의 말. “사실 샌드위치론을

 꺼내든 쪽이 어디였나. 삼성이다. 우리가 이렇게 위기에 처했으니 정부에

 도와달라는 것 아닌가. 중국 시장에서 삼성이 어려워진 게 글로벌 시장의

 역동성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이것이 거짓말이라고 본다. 삼성의 

실패는 글로벌 역동성과 상관없다. 애플은 왜 중국에서 성공했나. 한국에는

 애플스토어가 설치되지 않았지만 중국에는 설치했다. 삼성은 6개 총판에

 맡겼고, 리테일 시장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 사용자 경험이 피드백되지

 않은 것이다. 다시 말해 전략 실패다. 한 기업의 전략적 실패를 왜 대한민국

 정부가 돈을 들여 지원해줘야 하나.” 

(경향신문 1월9일 내용 일부)

소견)창조경제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사람들이 자율성을

 발휘하는 문화라고 하는데 과연 그런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6. 1. 20. 00:30

*삼성 갤럭시노트5의 성공은 마케팅에 달렸다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6를 선정한 것은 그만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우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갤럭시S6는 기대만큼 판매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무엇 때문일까? 삼성 안팎에서는 ‘마케팅(홍보) 전략’을 문제로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마케팅 전략이 글로벌 업체에 비해 평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의 마케팅 전략은 유명 연예인이 나와 스마트폰을 소개하거나 제품을

 대대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식이다. 경품을 주는 마케팅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를 가면 말 그대로 ‘판매를 위한’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제품을 위해 강연하거나 토론하는 모습을 찾을 수 없다. 

같은 판매 매장이지만, 경쟁사인 ‘애플스토어’의 경우 다르다. 실제로 

가면 애플 마니아들의 감성 소통 공간에 가깝다. ‘바(Bar)’나 커피숍 

테이블 같은 토론하기 좋은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직원이 수십 명의 

방문자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강연을 하기도 한다. 

이 같은 커뮤니티에 제품마다 스토리를 담아내는 게 애플의 마케팅 전략이다.

 주요 해외 도시 애플 스토어에는 늘 수백 여명의 방문자들로 가득하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애플스토어 자체만으로 아이폰은

 톡톡한 홍보 효과를 얻는다”며 “애플스토어는 마니아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8월13일 내용 일부)

소견)과거 아이폰과 차별화하는 대화면을 채용하고 펜을 사용하는 메모 

기능으로 삼성마니아들을 거느려 왔는데 갤럭시노트5가 기존에 ‘체험형’

마케팅 전략외에도 마니아의 감성을 자극해 충성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

만으로 성공가능할까? 의심됩니다.










by 이남은 2015. 8. 21. 00:3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