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설비 및 장비 소프트웨어 분야 31년차 기술인 김영호 대표


토털 솔루션 제공 가능한 공장 자동화 장비로 IMF 이겨내 
1997년부터 삼성전자와 거래해온 공장 자동화 장비의 경우, 휴대폰,

 반도체, LCD 등 백색 가전을 제외한 삼성전자 전 사업부의 생산 

공정에 김 대표 회사의 장비가 들어가 있다. 2000년부터는 세계 일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전문기업인 씨게이트와도 거래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해외기업에도 자동화 장비를 수출해 지난

 해 1,500만 불의 판매고를 올렸다. 사업 첫해 4천만 원의 매출로 

시작한 그는 창업 17년 만인 지금 회사를 650배 이상의 규모로 키웠다.

 1990년대 후반, IMF를 거치면서 많은 제조 설비 업체들이 부도를 

맞아 사라지는 바람에 현재 업계에서 영진하이텍만큼의 업력을 지닌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경기 부침이 심한 제조 설비 분야에서 이토록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자체적으로 기계 설계부터 제어, 가공, 

조립, 유지보수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덕분이다. 시기적절하게 매출 구조를 다변화시켰던 전략도 회사 성장에

 한 몫 했다.1997년 처음 회사를 차렸을 때, 자본과 인력이 부족했던 김

 대표는 자신의 장비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시작했다.

 차츰 사업이 커나가면서부터는 기계 생산까지 가능한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확충해나갔고, 2000년대 초부터는 비로소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 모두 자체 개발한 자동화 장비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휴대폰 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것을 보며 자신의 전문

 분야를 접목시켜 대기업의 휴대폰 생산 공정에 들어갈 수 있는 자동화

 장비들을 구상했다. 김 대표가 처음 만든 자동화 장비는 휴대폰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인라인 장비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처럼 각각의 

휴대폰에 부여되는 고유번호를 자동으로 입력해주고, 기존 제품의 

번호와 중복 여부도 체크해주는 휴대폰 고유번호 검사장비였다. 

휴대폰 통화 품질 검사 장비, 배터리 충전기 자동 조립 장비 등 주로 

기존에 생산직 직원들이 투입돼 일일이 손으로 해야 했던 일들을 

자동화할 수 있는 설비들을 고안했다. (산업일보12월29일 일부)

소견)사업을 소프트웨어로 시작,추후 하드웨어 시스템,모두 자동화

장비개발하고 휴대폰 유망산업에 자신의 전문분야 접목시켜 대기업

휴대폰 생산공정에들어가는 자동화장비를 개발 성공한 케이스로

어려운 공장자동화 업체의 사업영역확대에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by 이남은 2015. 1. 1. 05:09

*新기술은 기술일 뿐… 길은 고객과 대화에 있다


 시스코의 성공 비결을 세 가지로 요약
[세계최대인터넷 장비업체 19년장수CEO]
"첫째, 저희는 언제나 고객 중심 회사였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기술과 결혼할 수 없고, 제품과 결혼할 수 없고, 조직과 결혼할 

수는 없지만, 고객과는 결혼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고, 

그 수요에 맞추는 것은 시스코 창립 이래 30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통입니다. 라우터와 스위치를 시작으로 비디오 화상 통화, 보안, 

사물인터넷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시장 1등이 된 것은 고객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고객 수요를 

찾느냐. 간단합니다. 고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됩니다

(포천에 따르면 그는 1주일에 평균 30시간을 고객 응대에 투자한다).

 IT는 지난 30년간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신기술이

 아무리 쏟아져 나온다고 해도 고객 수요에 맞추기는 어렵죠. 고객은

 항상 기술 이상의 무언가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객들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 순간 고객이 먼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해 옵니다. 이를테면 '존, 우리는 빅데이터를 

즉각 분석해 볼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해요'라는 식으로요. 여기서 

회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영감을 얻습니다. 

둘째는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끊임없이 촉각을 기울인 덕분

입니다. 그 덕분에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를 짐작할 수 있었죠. 

예를 들면, 1998년 시스코는 '전화 서비스는 언젠가 공짜가 될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목소리만 전달하는 데이터 

전송은 무료로 제공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무료 인터넷 전화(VOIP·카카오톡의 보이스톡 서비스와 같은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나왔죠. 

셋째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조선비즈 12월 21일 일부)

소견)시스코는 고객이 기술 이상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기술 이상의

무언가를 항상 요구 1주일에 30시간씩 고객 응대에 투자를 했기

때문에 19년 장수 CEO 가 되면서 세계최대 네트워크 장비회사가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y 이남은 2014. 12. 2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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