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나의 현실이 바뀐다 
 
 
부부가 갈등을 겪을 때 대다수는 상대방을 갈등의 원인 제공자라고 하면서
서로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이렇게 하니까 내가 그러는 것 아니야"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 보겠다.  
거울속의 사람이 웃기를 바란다면 누가 먼저 웃어야 할까요?  
우리는 대개 다른 사람의 문제는 잘 지적하면서 자신의 문제는 잘 보지 못한다.  
그럴 때는 '왜 내가 상대의 문제에 반응 하는지' 자신의 내면에서 답을 찾는

 것이 좋다.
  
내안의 문제가 거울처럼 상대를 통해 보이는 것이니까 내안에 거슬리는  
문제가 없으면 결코 상대방의 문제는 이미 없는 것이므로 나의 눈에 띄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방의 문제라고 해도 내가 거리낄 것이 없으면 문제가 아닌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이렇게 해보라.  
그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모습이 나에게 문제가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 내에서 상사와의 갈등을 겪는 경우에  
 
자신의 부모와의 갈등을 상사와의 갈등으로 투사하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는 남성은 자신의 남자 상사와 주로 갈등을 겪게 되고  
자신의 어머니를 수용 하지 못한 여성은 자신보다 나이 많은 여성과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있을 때 그 사람을 위해서 내안에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다.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해서 나 자신과의 관계를 위해서 답을 찾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누군가와 갈등관계에 있다면 이제 밖으로만 향한 시선을 거두고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라. 놀라운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나의 현실이 바뀐다.
그리고 내가 바뀔 때 상대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 장택리의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by 이남은 2015. 10. 5.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