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제조 혁신의 주역으로 떠오르다


미국 미시건주 윅솜에 위치한 팬서글로벌테크놀로지즈는 크랭크축과

 체인톱 등 야드(yard) 도구 부품 제조사이다. 이 회사 최고 경영자인

 돈 리스는 지난해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올해 중국에 있는 공장

 두 개 중 하나를 폐쇄해 40개의 일자리를 미국으로 가져온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자국의 노동 인력을 감축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긴 지 10년만의 일이다. 새로운 로봇을 이용해 공장 효율을 높이는 

시도를 하고 있는 팬서 측은 “로봇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결정”이라고 

말했다.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광둥성 제조기업들은 이제 사람이 

아닌 로봇으로 생산을 한다. 중국 최대 로봇 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2015년 말 기준 광둥성 산업용 로봇 보유량은 4만여대로 중국 전체 로봇

 대수의 5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전체 세계 시장에서도 2.5%의 비중에

 달한다.일본의 아베 정부는 2014년 6월 발표한 신성장전략 개정판에서 

로봇에 의한 새로운 산업혁명을 선언했다. 로봇은 ‘일본 신성장전략 실현의

 최후의 숨겨진 공(球)’이라고 불려질 정도로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일본 로봇 시장을 제조 분야에서 2배로, 

서비스 등 비제조 분야에서 20배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로봇 생산 

규모를 늘리는 것도 있지만 로봇을 통한 제조 생산성을 현재 1%에서 

2020년 2%까지 향상시킨다는 포석을 깔고 있다.

(ScienceTimes 3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글로벌 기업들은 인력 대체와 비용 절감을 넘어 로봇을 통한 제조 

혁신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by 이남은 2017. 3. 12.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