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는 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매년 국내 각 계열사와 해외법인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 경연 대회다. 2008년 첫 해 대회가 열렸다.

제조현장의 핵심 기능 직종인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 설계 △CNC밀링가공 △ 로봇티칭·응용프로그래밍 등 5개 부문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로봇티칭·응용프로그래밍 부문을 신설했다.

기능경기대회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로봇 전시와 기술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최근 개관한 스마트러닝팩토리(K-Factory) 투어도 마련돼 대회 참가자와 참관객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전시와 세미나엔 에이원, 훼스토, 쿠카, 내셔널 인스트루먼트, 오므론, 파커, 로크웰, 지멘스, 에스엠씨, 욜로 엔지니어링 등 10개 회사도 참여했다.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무 시절이던 2009년 캐나다 국제기능올림픽을 찾아 "제조업의 힘은 현장이고 현장의 경쟁력은 기능인력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등 제조 기술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장시호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부사장)은 "올해 대회에선 스마트 제조 현장에서 핵심 역량으로 요구되는 로봇 분야의 직종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기술 동향을 반영했다"며 "기술 협력과 교류의 장을 더 활성화하고 인재육성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4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 12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4개 전자 계열사 국내외 임직원들이 전기제어시스템제작 직종 경기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지속해서 추진하기를 기대합니다.

by 이남은 2019. 4. 13. 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