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2곳 중 1곳, 고용 증가 없거나 줄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3만개를 지어 일자리 6만6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스마트공장의 절반이 고용 증가가 없거나 오히려 고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중기부가 2018년 2월 실시한 스마트공장 실태조사를 검토한 결과, 응답 기업 1301개 중 절반에 가까운 628개사(전체의 48.3%)의 고용증가가 0명이거나 오히려 줄어들었다. 스마트 공장 도입 이후 고용인원이 91명이나 줄어든 기업도 있었다. 고용증가가 1~3명에 불과한 기업은 278개사(전체의 21.4%)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 총 7903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다. 지난해까지 총 258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스마트공장 사업 비용은 정부와 기업이 반반씩 부담하게 돼 있다.

기업들도 정부 예산과 같은 금액인 2581억원을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에 쏟아부었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이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등의 성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스마트공장 관련 예산을 3428억원으로 책정, 기업들의 비용부담도 커지게 됐다. 

윤한홍 의원은 "지금 기업환경에서 공장의 스마트화를 기업이 원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스마트공장 보급이 바람직한 예산 활용인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3월 10일자)

소견)스마트공장 3만개를 지어 일자리 6만6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스마트공장의 절반이 고용 증가가 없거나 오히려 고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로봇으로 대체하면 초기에는 작업자와 대체되지만 추후 고객으로부터 인정 추가오더시 생산라인 증설시 고용이 증가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저에게 문의바랍니다.



by 이남은 2019. 3. 15.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