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분야의 혁신을 가장 먼저 움직이고 있는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은 정부 주도하에 정교한 스마트화와 동시에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제조업이 강한 독일은 정부 주도하에 2011년부터 일찌감치 ‘인더스트리 4.0’을 시작했다. 제조의 지능화를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제조업의 주도권을 이어 가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제너럴일렉트릭(GE)을 중심으로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협업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공장운 영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기업 주도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제조 혁신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활용하는데 이는 과거부터 존재한 공장 자동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자동화는 사람의 팔과 다리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컴퓨터나 로봇 같은 장비를 이용해 생산 단위 과정별로 자동화가 가능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생산 과정을 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진화된 공장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 과정에 IoT·AI·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해 전체 공정을 유기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공정에서 생산에 관여하는 모든 사물이 연결돼 생산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데이터를 분석한 뒤 다시 공정에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 사람에 비유하면 팔과 다리뿐만 아니라 두뇌가 결합돼 움직이는 셈이다. 

(한국경제매거진 2020년 8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자동화는 사람의 팔과 다리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것이다.스마트 팩토리는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생산 과정을 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진화된 공장을 의미한다. 

by 이남은 2020. 8. 17. 00:41

중소벤처기업부가 생산 자동화 공장이 스마트화 되면 인력이 는다고 하자 현직 공장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있는 인력도 줄이는 판"이라고 맞서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중기부가 스마트화가 이뤄진 후에 자동화가 따라온다고 밝혀 중기부 주장이 앞뒤가 안 맞는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4월 '노동친화형' 시범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을 진행한다며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낸 바 있다. 지난 24일엔 "사람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 모범사례를 구축할 것"이라며 "50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인 윕스에 용역을 맡겨 전수조사를 해보니 지난 5월 기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면 고용이 평균 3명 늘어나는 등 고용 창출 효과가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펜과의 통화에서 중기부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자동화에서 스마트화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고 인식하고 있는데, 둘은 엄연히 다른 것"이라며 "스마트화가 고도화되면 자동화도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산의 디지털화를 통해 에러를 찾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게 스마트화지, 생산 자동화 여부는 스마트화와 전혀 관계 없다"고 부연했다.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중기부의 주장에 대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한 벤더사 관계자 이 모씨는 "중기부가 설명하는 건 죄다 헛소리"라며 "문재인 정부 주도의 스마트 팩토리의 실체를 알려주겠다"고 귀띔했다. 이 씨는 "정부가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지원 신청을 하면 정부 측은 심사 조건으로 매출의 증가와 고용의 창출을 강조한다"며 "사실상 공정 과정에선 인력을 감축해도 공장 자체에 일거리가 많아진 기업이어야만 전체 고용 인원을 늘려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지원 사업엔 이 어려운 경제 위기에도 인력을 더 충원해도 잘 나갈 수 있는 기업들만 지원하기 때문에 정부 지표가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시 말해 정부가 현실이 아닌 입맛에 맞는 기준만 내세워 그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는 등 '꼼수'를 부려 스마트 팩토리에서 고용 창출이 늘어났다는 기형적인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이다.

경기도 시흥의 독일계 제조업체 M사 관계자 박 모씨 역시 비슷한 같은 입장이다. 박 씨는 "우리 회사가 도입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자동화에 네트워크화가 결합된 것을 말한다"며 "이미 청와대에서까지 다녀갈 정도로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하는 우수 회사로 선정된 우리 M사 역시 생산 인력을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CNC(자동화) 장비에 ICT를 적용해 스마트화 시킨다는 건 들어봤어도 스마트화가 자동화에 선행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현장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중기부 관계자들은 한가롭게 탁상공론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디어펜 9월 30일자)

소견)ICT가 도입된 스마트 팩토리가 좋긴 하나, 현장의 급선무는 제조 자동화이며 '3정 6S'부터 철저히 이행된 다음 IT화를 도입해야 합니다. 정부는 모든 공장이 스마트화 과정을 거치면 스케일업을 통해 라인증대로 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홍보을 해야합니다.

by 이남은 2019. 10. 3. 00:36

제조업 최대 화두는 ‘스마트 팩토리’다. 그렇다면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될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 증강현실(AR)이다. AR는 제조업 4차 산업혁명의 총아가 될 것이다. AR을 제조업에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산업 경쟁력도 달라질 것이다.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산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4차 산업혁명의 탄생 배경을 한 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이 태동한 곳은 어디일까. 독일의 공장이 태동지다. 

2011년 독일공학협회(VDI)가 4차 산업혁명(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표현의 효시인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는 인더스트리 4.0을 국가 미래 전략으로 제안했다. 

인더스트리 4.0의 목표는 공장의 완전한 자동화다. 현실과 가상공간을 잇는 기술인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을 적용해 시스템이 공장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게 골자다. 예를 들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공장의 현재 상황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제어할 수 있다. 

독일에서 이 같은 패러다임이 제시된 것은 신흥국 부상과 관련이 있다. 제조 선진국 독일은 신흥국의 제조업 성장에 대응하고자 공장 운영을 혁신할 기술을 모색했고, 해법으로 채택된 게 인더스트리 4.0이다. 

독일은 2012년 인더스트리 4.0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했다. ‘하이테크 전략 2020’에 인더스트리 4.0을 편입했다. 민간 주도로 진행된 인더스트리 4.0이 예상과 달리 진척이 더디자 독일은 2015년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으로 명칭을 바꾸고 정부가 직접 나섰다. 
(신동아 5월호 5월 7일 내용 일부)

소견)제조업 공장에서 AR의 역할은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AR 기기는 노동자에게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는 스마트폰이 사용자에게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적용 대상과 제공 콘텐츠가 다르다는 점이다. 활용 기기 또한 다르다. 스마트폰이 모바일폰 형태로 제공된다면, AR 기기는 헤드셋과 같은 웨어러블(wearable·착용할 수 있는) 기기 형태로 제공된다. 작업자가 손을 이용하지 않고 편하게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이므로 기대가됩니다.

by 이남은 2019. 5. 12. 00:22

*박정수의 일자리와 4차 산업혁명 이야기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센서(IoT)가 있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분석돼 공장 내 모든 상황들이 일목요연하게 보여지고(Observability), 이를 분석해 목적된 바에 따라 스스로 제어(Controllability)되는 공장을 좁은 의미의 스마트 팩토리라고 한다. 

과거에는 숙련된 작업자가 원료의 색깔을 보고, 혹은 설비의 소리만 들어도 경험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손쉽게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고령화에 따라 숙련공들은 점점 줄어들어 문제가 발생할 때 제대로 대응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단축되고 있고, 맞춤형 대량생산으로 변화하면서 가볍고 유연한 생산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 팩토리`다. 

이제 더는 `메이드인차이나` `메이드인베트남`이 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값싼 인건비를 찾아 해외로 떠났던 제조업의 생산기지가 본사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이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제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와 큰 연관이 있다. 

독일의 주방가구브랜드 노빌리아의 경우 매일 2600 세트, 연간 58만 세트의 고객맞춤형 주문사양의 부엌가구를 세계 약 70 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노빌리아는 개인화 생산(Personalized Manufacturing)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각 고객이 원하는 맞춤 사양의 주방가구를 생산·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빌리아의 경쟁력은 `Manufacturing by Wire`라 불리는 자동생산방식에 있다. 

생산공정을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나누고 각 공정마다 고도의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했다. 어떤 부품이 고객이 주문한 가구 어디에 어떻게 들어가는 부품인지, 그리고 언제 어디에 배달하고 도착해야 하는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 조립공정의 최적화는 물론 고객불편 사항 발생 시 개별적 부품의 문제를 찾는 데도 활용한다. 지멘스가 자동화 과정을 가능케 한 것은 빅데이터 기술이라고 이미 말했 듯 노빌리아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노빌리아는 전공정에서는 부품이나 다양한 조립품의 구멍위치를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로 관리하고 있다. 후공정에서는 주문 시 필요한 가공완료 부품을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나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가 계획관리 및 선정하게 하고 포장부품에 RFID태그 또는 바코드를 부착해 각 부품에 개별적으로 식별 가능한 ID를 부여한다. 다시 말해 인건비가 매우 높은 독일에서 자체 생산으로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해서 생산 자동화를 필수적으로 하고 있다. 독일 내 2개의 공장에서 2500명의 직원이 약 1조 5천 억 원 규모의 매출을 내고 있다.

(매일경제 12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품질관리는 물론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그림 에 나타나 듯 제품추적시스템과 빅데이터 관리 그리고 디지털 피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을 스마트 팩토리에 연계시켜 공급망(Supply Chain)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지속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향후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8. 12. 23. 00:30

*제조공정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비롯된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시대의 대세가 되었다. 독일은 세계적으로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산업국가이며 전통적으로 강한 기계 및 장치산업과 더불어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IT 경쟁력 및 자동화 분야에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장래에도 더욱 확실한 제조업의 경쟁력을 갖춰 나아가고자하는 비전이 바로 인더스트리 4.0이다. 이를 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가 전체 산업의 변화를 혁명적 수준으로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 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즉 사물인터넷, 로봇, 3D프린팅, 빅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는 지능적 네트워크로 연결된 공장의 개념을 말한다. 공장 내부의 제조설비들은 생산관리 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공급망 관리와 같은 상위의 IT 시스템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품과 직접적으로 통신한다. 모든 제조공정의 상호 연결과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전 제조공정의 디지털화가 폭넓게 이루어진다. 이것은 마케팅으로부터 시작해 제품개발, 공정계획, 생산, 영업과 사용, 폐기와 재활용을 포함한다.

스마트 팩토리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수십 년 간의 제조방식의 변화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난 1980년대까지는 중앙집중식의 제조관리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모든 것을 관장하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중앙 서브가 출현해 모든 것을 관리하고 통제하며, 완전하게 자동화된 공장이 원가와 품질문제를 동시에 처리하고 사람이 개입될 필요가 없는 완전 무인화된 공장을 실현해줄 것이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컴퓨터 통합생산에서 추구됐던 중앙집중식의 제조관리는 정확한 계획수립이 복잡하고 현장의 상황 변화로 계획된 바를 그대로 실행할 수 없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의 제조업 분야는 점점 더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제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생산해서 적기에 출시해야한다. 많은 제조업 분야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제조기업 내부의 자율성과 탄력성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컴퓨터 통합생산으로 대표되는 중앙집중식 관리방식의 실패에서 배운 교훈이다.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고자하는 이유는 생산성과 효율성의 제고를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현시점에서 중소 제조기업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함에 있어 두 가지 큰 제약이 존재한다. 첫째는 비용적인 면이고 둘째는 비전적인 면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는 초기 건설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구축만 한다면 과거에 비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많은 비용이 들기에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망설이는 이유이다. 또한 비전적인 측면은 수년에 걸친 미래 비전을 가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중소 제조기업들은 당장 1년 후도 예측할 수 없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다. 비록 전환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실정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를 통한 과감한 금융과 세제지원 등의 혜택이 있어야 하며 또한 가까운 장래에 도래하는 제조업의 혁명적 변화에 대한 경영자들의 선제적인 인식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세계경제는 저성장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조업마저 무너진다면 국가경제의 위기는 물론이고 공황 사태가 야기될 수도 있다. 

(경상일보 12월 9일자)

소견)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제조업의 유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급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며, 제조업을 스마트하게 변모시켜 제조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8. 12. 12. 00:30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 자동화와  어떻게 다른가


스마트 팩토리를 완전 새로운 개념으로 보는 전문가가 있는 반면 기존 공장 자동화의 연장선에서 보는 경향이 있다. 이렇듯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시각은 각각 달랐다. 그러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개념 및 청사진이 다르다고 해도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함에 있어 관통하는 키워드들은 명확했다. 바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인가?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스마트 팩토리가 완전히 새로운 형태와 새로운 개념이라는 점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1차 산업혁명부터 2차 산업혁명, 3차 산업혁명 현재 4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했다. 이런 기술들은 각 산업 및 사회 전반에 접목돼 다양한 파급력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각 산업혁명마다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편리해지고 있기는 하나 기획 및 생산, 유통 및 판매라는 기본 원리가 변한 것은 아니었다. 4차 산업혁명도 마찬가지다.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을 비롯해 GE의 생각하는 공장은 스마트 팩토리의 하나의 상징이 됐고 비교적 완전한 형태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 또한 스마트 팩토리의 한 단면일 뿐이며 각각 기본 원리에 충실해 기업이 원하는 모습의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된 것 뿐이다. 모든 기업이 GE와 지멘스와 같은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하다. 따라서 스마트 팩토리는 각 제조업 특성과 더불어 기업의 규모에 맞게 구성해야만 한다.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에 맞게, 의료 산업은 의료 산업에 따라, 식품 산업은 식품 산업에 맞게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야 한다.

(FA저널 4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이점에서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 자동화의 연장선 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스마트 팩토리가 공장 자동화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공장 운영과 경영 전반까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경영 전반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스마트 팩토리는 기존의 ‘공장자동화’ 개념의 본질은 예전에 유선의 정보자동화(CIM)와 같습니다.즉. 데이터 연결이 유선과 무선의 차이뿐 입니다.


by 이남은 2018. 5. 10. 00:30

*지금 세계는 ‘스마트 팩토리’ 선풍


세계적인 IT컨설팅 기업 중 하나인 캡제미니(Capgemini)가 발표한 보고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에 따르면 세계 주요 기업들 가운데 84%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거나 앞으로 구축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팩토리’란 설계·개발, 제조·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 자동화 기술과 함께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대거 투입되고 있다.

‘스마트 공장’이란 독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성장 전략 ‘인더스트리 4.0’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질의 상품 제작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독일 정부의 노력은 ‘스마트 공장’이란 개념을 탄생시켰다.

기존 생산 과정을 상징하는 것이 재고품이다. 생산자에서 도매시장으로 도매시장에서 소매지장으로, 소매시장에서 소비자에게로 상품이 이전되면서 재고품이 쌓이게 되는데 모든 기업이 이 재고품 관리 때문에 몸살을 앓아왔다.

그러나 ‘스마트 공장’을 통해 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생산자, 도매상, 소매상, 소비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함에 따라 요소 요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시간 파악과 함께 적정 생산·유통이 가능하다.

‘스마트 공장’의 기능을 대표하는 기능이 주문 제작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주문받아 빠른 시간 안에 그 상품을 제작·유통하게 됨에 따라 재고품 누적으로 인한 손실을 줄여나갈 수 있다.

(ScienceTimes 7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재고품 누적으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제조업체들 입장에서 ‘스마트 공장’ 도입을 반기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제조업체들의 또 다른 고민사항인 엔지니어 부족난 역시 ‘스마트 공장’ 설립을 반기는 이유 중 하나다.




by 이남은 2017. 7. 20. 00:30

*인류 일상 파고든 `서비스 로봇`


로봇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로봇은 그동안 공장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분야에서 주로 활약했다. 새 영토는 인간 생활이다. 

공장 밖으로 나온 로봇은 공장의 `육체 노동`이 아닌 `일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용 로봇`과 구별되는 `서비스 로봇`이다. 의료, 구난 등 

전문 영역뿐만 아니라 시설 안내, 가정 비서 등 역할을 로봇이 대신한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기업간거래(B2B) 상품 성격이었다면 서비스 로봇은

 소비재(B2C) 상품 성격도 갖는다. 수술 로봇 같은 전문 서비스 로봇은 

여전히 B2B 모델이다. 가정 비서 로봇, 청소 로봇은 일반인의 생활 속에서

 쓰는 물건이다. 로봇과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전자신문 9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산업용 로봇은 큰 힘이 요구되고 위험한 작업을 반복 수행하는 게 

핵심 기능이며 반면에 전문 서비스 로봇은 정밀한 작업을 정확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6. 9. 24. 00:30

*제조혁신,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


우리 정부도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통해 산업정책을 그간의 추격형

 정책에서 선도형으로 전환하고 융합형 신제조업 창출 및 주력산업의

 제조혁신 기반을 고도화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별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의 재원을 조성하고 2020년까지 1만개의 중소기업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시범사업으로 스마트 팩토리의 기초단계인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를 도입한 창원단지 L사는 도입 1년 만에 생산성과 품질을 

10% 이상 향상시키고 매출도 20% 이상 증대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산업단지 전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서버) 기반의

 경영효율화 서비스 공급 시스템, 더 나아가 산업단지 전체를 스마트한

 산업공간으로 바꾸고자 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 중에 있다.

(경남신문 5월 4일 내용 일부)

소견)제조 패러다임은 시대와 기술변화에 따라 인력 위주의 생산에서 

자동화 단계를 거쳐 이제는 스마트 시대에 도달한것은 맞습니다.






by 이남은 2016. 5. 15. 00:30

*국내 언론 첫 공개 폭스콘 충칭공장 가다


충칭공장은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한다. 일부 생산자동화 시설을 

갖췄지만 부분적이다. 수작업으로 처리하거나 사람이 직접 눈으로

 검증하는 일이 많다. 폭스콘 공장 근로환경이 문제가 됐던 이유다.

단순한 공장자동화가 아닌 생산설비에서 산출되는 데이터를 활용한다. 


생산계획에 따라 필요한 만큼 부품을 생산한다. 결함이나 설비장애 

등을 예측한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로 사람이 하는 일을 줄인다.

 지나치게 많은 시간 동안 업무를 하는 일은 없어진다. 김광수 SK

주식회사 부장은 “프린터 제조 라인부터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한다”며

 “작업자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1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해 생산 방식을 직렬에서 병렬로 전환한다. 

한 사람이 중복된 공정을 수행한다. 3~4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완제품을

 만든다. 제조 프로세스에 ‘셀 방식’을 적용한다는데 향후 어떻게 확대할찌

궁금합니다.








by 이남은 2016. 2.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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