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전 장관 " 4차산업혁명시대 기업 생존 전략은 혁신"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제조업의 서비스화 ▲ 시장의 플랫폼화 등 크게 두가지다.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주문에 대응한 생산방식을 갖춰야 한다. 또 제조유통 복합화에 대응하고 기획, 마케팅, 디자인 역량을 강화, 차별화해야 한다.

시장의 플랫폼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화한 핵심역량이 있어야 하고 플랫폼 가치 사슬의 상위로 이동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플랫폼 기업의 예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을 거론한 그는 “삼성전자는 플랫폼 회사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여러 민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생존전략 5가지도 제시했다. 첫째가 예측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이다. 시장과 기술의 변화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는 “예측 시나리오를 만들 수 없으면 CEO를 그만둬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둘째는 이런 변화에 기존 핵심역량이 적합한지 파악, 취사선택하는 것이다. 셋째는 영업전략, 신기술 개발, 원가 목표, 고객관리 등 수치로 표시하는 분명한 목표가 설정돼 있어야 한다. 넷째는,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조직과 프로세스를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 다섯 번째는 가치사슬의 인접영역을 흡수하는 것이다.

( ZDNet Korea 7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우리나라를 치고 올라오는 걸 설명한 진 전 장관은 4차산업혁명이 기존과 다른 점은 ‘주체’라며 “이전 1~3차 산업혁명은 사람이 주체였지만 4차산업혁명은 사람이 주체에서 빠져나가고 대신 그 자리를 기계가 차지한다"고 하여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by 이남은 2017. 7. 15.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