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의 디지털 트윈은 현실을 단순히 3차원(3D)로 모방하는 데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물인터넷과 컴퓨팅 기술의 발달로 물리적 한계를 넘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무한히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세계를 모사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해 경영이나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와 분석을 얻을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제조업과 교통, 에너지 관리, 도시계획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가장 먼저 도입된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계가 동작하는 모습을 3D로 재현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도시 분야 등으로 확장하면 유동인구의 변화나 도시의 바람길 예측, 홍수가 번지는 양상 등을 예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고속도로가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줄 수도 있다.

(주간경향 3월8일 내용 일부)

소견)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서 실체를 갖고 있는 물리적 시스템과 이것의 기능과 동작을 그대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연결함으로써 거울을 앞에 두고 서로 쌍둥이처럼 동작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실제 건물의 창문을 열면 디지털 세계에서도 창문이 열리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에 디지털 트윈 활용도록

by 이남은 2021. 3. 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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