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미’가 150살 ‘공룡’ 꺾은 비결은 세계 금융 지도 바꾼 간편결제


4살짜리 ‘개미’가 150년 역사의 ‘금융 공룡’을 꺾었다. 개미는 중국의 앤트 파이낸셜(중국명 마이진푸), 공룡은 미국의 골드만삭스다. 

앤트 파이낸셜의 성공 비결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다. 중국에선 2016년 이후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커졌다. 대형 백화점에서 노점상까지 안 되는 데가 없을 정도다. 가게 주인이나 종업원이 QR코드나 바코드를 내밀면 손님이 휴대전화로 찍어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이 QR코드를 목에 차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국내에선 아직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리더가 뚜렷하지 않다. 신용카드사의 각종 앱카드,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신세계·롯데 등 유통업체, 삼성·LG 등 통신·제조업체, 전자결제대행(PG) 업체가 각자의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신용카드 기반의 결제는 부가가치통신망(VAN)이나 PG 업체를 거쳐야 하므로 수수료가 비싼 편이다. PG사와 VAN사에 이중으로 수수료를 내는 경우도 있다. 

비싼 수수료는 가맹점이 간편결제를 꺼리는 요인이 된다. QR코드나 은행 계좌 방식을 이용하면 수수료가 싸지는 장점은 있지만, 이용자들이 얼마나 화답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선 다양한 지적이 나왔다. 중국 QF페이 한국지사의 권현돈 대표는 “중국은 ‘선 발전, 후 규제’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사업자들과 토론으로 규제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라며 “한국은 다양한 부처 간 규제와 소극적인 대응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페이코’라는 결제 서비스를 하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정상민 부장은 “간편결제 이용자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이용 비중이 높은 카드 기반 간편결제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등 전향적인 정책 추진을 고려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중알일보 5월 3일 내용 입부)

소견)정부는 중국과 비슷한 QR코드 방식의 결제를 도입하고, 은행 계좌 기반의 결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향후 어떻게 추진할찌 궁금합니다.


by 이남은 2018. 5. 8. 00:30

*콜라처럼… 중국 알리바바 자판기로 차 뽑는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올해 안에 빌딩 형태의 무인 자동차 판매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자동차 부문 책임자인 위웨이 이사는 사내 홈페이지에 “온라인 자동차 쇼핑 시대가 이미 다가왔다”며 “자동차를 코카콜라처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가 준비하고 있는 자동차 자판기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차를 살펴본 뒤 원하는 모델의 ‘구매’ 버튼을 누르면 해당 차량이 자판기 모양 빌딩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알리바바 신용평가시스템에서 신용등급을 받은 뒤 차 가격의 10%만 내면 된다. 잔금은 알리바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이용해 매달 할부로 갚아나갈 수 있다.

알리바바 측은 무인 차량 판매기를 활용하면 매장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매장 관리도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딩 형태를 한 자동차 자판기는 외부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홍보 효과도 작지 않을 것으로 알리바바는 기대했다.

(한국경제 8월 4일 내용 일부)

소견)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 자판기 도입으로 새로운 소비문화가 창출될 것으로 보아 향후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7. 8.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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