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산이 불가피한 품목인데 비난을 받아서 안타깝습니다.”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라는 자동차 부품 1개가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전 생산라인을 멈춰 세웠다. 
소식이 전해진 뒤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들엔 ‘왜 중국에서만 생산하느냐’ ‘동남아로 생산을 다변화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불확실성이 높은 중국에 의존한 것이 화를 불러왔다는 주장이었다. 
해당 업체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와이어링 하니스를 중국에서 생산 중인 A사 관계자는 “자동차 생산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공급망)이나 해당 부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고 당혹스러워했다.

공정 자체가 수작업이 많다 보니 국내 인건비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수입해오던 와이어링 하니스를 2000년대 중반 이후 국산화에 성공한 생산 업체들은 세계 각지로 생산 기지를 이전했다. 완성차 생산기지의 위치에 맞춰 한국은 중국에서, 미국은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동남아에도 생산 시설을 만들었다.  
다른 완성차 업체도 마찬가지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멕시코,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동유럽에서 부품을 공급받는다. 전 세계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현대차그룹도 지역별로 가까운 부품 공급망을 이용한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차량별 스펙이 다른 데다, 부피가 커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처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수급이 어려운 부품이 아니어서 재고 물량을 많이 두지 않는다. 적기공급(Just In Time)이 가능하도록 공급선을 다변화하면서 재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중앙일보 2월 5일 내용 일부)

소견)공정 자체가 수작업이 많다 보니 국내 인건비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수입해오던 와이어링 하니스를 2000년대 중반 이후 국산화에 성공한 생산 업체들은 세계 각지로 생산 기지를 이전했다.리쇼오링이 어려우므로 국내에서 하네스 완전자동화로 단기간내 국산화개발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20. 4. 11.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