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나라도 메가테크노 시대의 스마트팩토리를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미래에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팩토리’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기존 형태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우리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야 합니다.”2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회장 김태환) 주최로 열린 ‘제3회 공장지능화(FI) 기술세미나’에서 차남주 씽킹메이킹 대표는 “더 이상 스마트팩토리는 대량 양산체제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나만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이며,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제조산업이 변화할 것”이라며 “자동차도 인공지능(AI) 기반 무인화가 이뤄질 것이며, 자동차공장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구조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기반으로 운행되는 자동차는 교통사고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며, 이에 따라 자동차 무게도 점점 가벼워져 기존 구조의 자동차산업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타이어 역시 개인의 용도에 맞는 자동차가 개발되면 타입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의 경우 개인별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형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차 대표는 내다봤다. 지금처럼 복잡한 공정의 양산공장 자동화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을 것이란 얘기다.

차 대표는 “앞으로는 소비자가 만들고 싶은 제품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생각을 구현하는 플랫폼, 제품을 디자인하는 기업, 생산하는 기업 등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선 김태형 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이사가 ‘스마트제조정책 어떻게 진행되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이사는 “우리나라의 R&D 예산은 GDP 대비 투자규모가 4.24%로 세계 2위이며,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로봇의 수도 531대로 세계 1위”라며 “정부는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2022년까지 전국에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기신문 6월 21일 내용 일부)

소견)향후 스마트팩토리는 적절한 규모의 공장시설을 시장 주변에 건설 가능하고,설비 이상유무를 미리 확인 가능해(제품 불량률 감소),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가능(시장에 제품 출시 기간 단축)하는 방향으로 발전, 기대가됩니다.

by 이남은 2019. 6. 25.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