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에서도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13일 경기 시흥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지원센터에서 만난 이영철 박사(사진)는 “주조 과정에서 취득한 온도·압력 데이터로 스마트 다이캐스팅 기술을 구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이캐스팅이란 복잡한 형상의 금속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주조 방식이다. 불량률이 5~10% 수준으로 높아 통상 주문량의 10% 이상을 추가 생산해야 하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불량데이터 300건을 수집하기 위해 1만5000회 이상의 실험이 필요한 탓에 일선 업체에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률을 낮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영철 박사팀이 최근 개발한 `온도센싱 겸용 밀핀(이젝터 핀) 기반 온도데이터`는 다이캐스팅 장비의 용해로, 래들, 슬리브, 금형에 온도 센서 20개와 압력 센서 5개를 설치해 개별 주조 제품의 온도·압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기술이다. 기존 설비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통산업인 다이캐스팅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실적관리 및 공정현황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다.

(한국경제 12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주조 과정에서 취득한 온도·압력 데이터로 스마트 다이캐스팅 기술을 구현했다. 다이캐스팅이란 복잡한 형상의 금속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주조 방식이다. 3D 공정은 선행되어야 마땅함.

 

by 이남은 2020. 12. 17.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