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공짜다(Quality is Free)`. 미국의 석학 필립 크로즈비가 1979년 출간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크로즈비는 "품질은 공짜다. 품질은 돈이 들지 않을뿐더러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무결함 추구의 품질 철학을 간결하게 표현했고 "기업 이익의 원천은 품질을 관리하는 데 있다"고 했다.

크로즈비는 "21세기에도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 요구되는 것이 바로 품질이며, 그때가 되면 품질은 새로운 시장 진입과 확보의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미래 시장의 이러한 요구에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존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1987년 한국에서 개최된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말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경쟁국을 물리치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유지하려면 최상의 품질을 관리하는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고객 행복의 첫걸음을 완벽한 품질에 두고 적자를 감수하면서 품질 보증 충당금으로 3조4000억원을 적립했다. 비용보다 고객 신뢰에 우선 가치를 두면서 품질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CEO의 결단이다. 또 품질 문제를 수집하고 해결하는 조직을 일원화해 소비자 불만에 대응하는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매일경제 11월 3일 내용 일부)

소견)"품질은 공짜다. 품질은 돈이 들지 않을뿐더러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무결함 추구의 품질 철학을 간결하게 표현했고 "기업 이익의 원천은 품질을 관리하는 데 있다.지당하신 말씀입니다.

by 이남은 2020. 11. 6.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