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노동력이 무기' 베트남에 로봇자동화 물결 위기 경고


저임금의 풍부한 노동력을 앞세워 중국을 대신할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이

 산업 자동화의 물결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노동기구(ILO)는 15일 '변화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 기술이 일자리와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보고서에서 베트남 경제를 이끄는 주력 제조업종인 섬유·의류

(신발 포함), 전기·전자 분야가 로봇이 기존 인력을 대신하는 자동화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노동집약적인 섬유·의류업은 저임금, 저숙련 인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공장도 주로 단순 조립 형태의 생산을 하고 있다.

노동인구가 5천400만 명에 이르는 베트남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전체 고용의 17%를 

차지한다. 이중 섬유·의류업이 제조업 고용의 36%를 기여한다.

(연합뉴스 12월15일 내용 일부)

소견)이런 상황에서 베트남에 산업 자동화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섬유·의류와 전기 

전자업종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위기에 처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by 이남은 2016. 12. 1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