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숙원, ‘생산성’을 향상하는 기술의 힘

소결 밀도 100%에 도전하는 금속 3D프린팅 – 소딕(Sodick)

금속 3D 프린터의 활용이 두드러지면서 방진 가공기 메이커로 알려진 소딕이 금속 3D 프린팅 신제품 LPM325를 공개했다. 250×250×250mm 빌드 사이즈의 LPM325는 금속 분말을 균일하게 응용 및 응고하는 방식으로 적층 가공을 한다. 파우더 베드 방식에 비하면 속도가 낮지만, 타사 제품 대비 소결 밀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소결은 분말체를 가열할 때 단단히 밀착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LPM325의 경우 소결 밀도가 99.9%에 달한다. 70%대인 다른 제품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편이다. 세일즈 프로모션 부서 카시마 료(鹿島 崚)는 “금형은 소결 밀도가 100%에 가깝지 않으면 실사용이 힘들다”며 “LPM325는 높은 소결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적층 가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소딕 금속 3D 프린팅의 기술적 특징인 패러럴 모드(Parallel Mode)도 적용됐다. 1대의 레이저를 고속 제어해 복수 개소를 동시에 적층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가공 방식인 싱글 로드와 비교해 최대 56%까지 조형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소딕이 자체 개발하고 제조한 새로운 NC 장치인 RM4RP도 장착됐다. 수동 조작 버튼으로 작업자가 친숙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PM325 전용 CAM인 LS-BEAMS도 함께 개발되어 사용자의 가공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사전 검증을 통한 문제 방지로 생산성 향상! – 씨지텍(CGTECH)

고성능 장비를 도입하는 것 외에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사전 준비 시간 을 줄이고,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을 방지하는 CNC 검증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것 도 좋은 방법이다. 이 분야의 대표적 솔루션인 씨지텍의 베리컷(VERICUT)도 JIMTOF에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회 기간에 맞춰 일본을 방문한 베리컷 프로덕트 매니저 진 그라나타(Gene Granata)는 “가공 시간과 비용 절약 문제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면서 아시아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최적화가 이슈다. 전시 기간 중 만난 장비 및 CAD/CAM 파트너 업체들이나 고객들과의 만남에서도 역 시나 최적화가 화두였다”며, “베리컷은 G 코드를 기반으로 실가공과 똑같이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 트윈’ 콘셉트의 최적화 소프트웨어다. 실제 가공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가공 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신 뢰성 있는 무인 가공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며 베리컷 사용의 이점을 강조했다. 베리컷은 더 높은 가치 제공을 위해 GUI 개선, 타 시스템과의 연결성 향상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검증 및 최적화 품질 향상은 단연 최우선 과제다. 베리컷이 최근 집중 하고 있는 포스(Force) 모듈은 공구 절삭력, 스핀들 파워, 최대 칩 두께, 최대 가공 속도 등을 고 려하여 가공 구간마다 최적의 절삭 속도를 생성하는 모듈이다. 그라나타는 “포스는 물리적 데 이터에 기반해 각 구간마다 최적의 절삭 속도를 뽑아 내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때문에 가공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하고, 장비의 활용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최근의 트렌드 에 적합한 모듈이라 할 수 있다.
(MFG 11월30일 내용 일부)

소견)이전보다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군분투는 제조업계의 숙원과도 같다. 기업마다 기술 발전의 포커스를 생산성에 두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숙명과도 같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전은 지속적으로 해야합니다.





by 이남은 2018. 12. 3.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