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산업 피해는 성한 곳이 없을 만큼 전방위적이다. 4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3%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업계의 타격이 크다. 부품업체들은 해외시장 가동 중단까지 겹쳐 판매망이 무너졌다. 관세청이 지난주 파악한 바로는 자동차 부품은 32%나 수출이 감소했다. 전 세계 생산공장 10곳 중 7곳이 가동중단(셧다운)한 거야 우리가 어찌할 수 없다. 그렇다고 생산도 소비도 멈춰 위기에 직면한 자동차 부품업체를 이대로 지켜볼 수는 없다.

특히 국내 완성차업계의 업황 부진이 부품업계와 타이어업체로 더 빨리 전이되기 전에 손써야 한다. 1차 부품업체 가동 축소로 어음 결제가 지연되면 2~3차 부품업체의 연쇄도산은 시간문제로 봐야 한다. 구조조정이 확산하면 178만 개의 자동차 산업 일자리가 흔들린다. 국내 산업 생태계까지 고려한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하는 배경이다. 자동차 분야는 전체 산업 수출액의 12% 안팎을 차지하는 수출 효자이기도 하다. 차세대 기술경쟁력 확보, 미래차 시장 재편을 준비하려면 코로나19 대응부터 잘해야 한다. 완성차와 함께 부품업체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이 필요한 이유다.

(브릿지경제 4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자동차 분야는 전체 산업 수출액의 12% 안팎을 차지하는 수출 효자이기도 하다. 차세대 기술경쟁력 확보, 미래차 시장 재편을 준비하려면 코로나19 대응부터 잘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부품제조업체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으로 폐업을 막아야하는 이유입니다.

by 이남은 2020. 4. 22.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