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공장이라면 모든 것이 자동화됐을 줄 알았습니다.”
김재현 삼송캐스터 대표가 협력사와 함께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하고 느낀 첫 인상이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삼송캐스터는 인류 역사와 함께 해왔다는 '바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미국·일본·캐나다·동남아시아에 'TRIOPINES'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있다.

앞서 스마트공장 도입을 진행한 김 대표와 제조전문가들은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제조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방안을 협력사에 제안했다.
최첨단 반도체 공장만 생각하고 공장을 방문했던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기업의 제조 현장에서 만난 '일상 속 작은 혁신'의 모습에 놀랐다. 계란판을 이용해 현장 소음을 줄이고 남은 자재를 따로 모아서 재활용했다. 작업 환경의 비치된 비품을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고 작은 재료 등도 아껴쓰는 모습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김 대표는 “세계 최고 대기업이라면 제조 현장이 모두 자동화돼 최첨단으로 운영되고 재료 등도 아낌없이 쓸 줄로만 생각했다”면서 “예상과 다른 모습에 다들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삼성전자가 하고 있는 것을 우리도 시도해볼 수 있다는 큰 자극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스마트공장 도입을 '로봇'이나 '자동화'로 연상되는 시스템 구축이란 것만 염두에 두고 어렵게 다가왔던 중소기업에는 '해볼 수 있다'는 결심을 서게 했다. '알아서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했던 기업에는 기본을 지키는 철저한 작업환경관리와 품질개선을 추구하는 모습에 '더 잘해보자'는 자극을 주게 됐다.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월 중소기업 대표 중심으로 5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으로 초대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변화는 현장에서 더 반겼다. 익숙한 작업환경을 바꾸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던 직원들은 달라진 작업환경에 편안함을 느꼈다.
생산관리시스템도 마찬가지다. 김 대표는 제대로 구축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은 '네이버'를 이용하는 것보다 쉽다면서 주변에 전파하는 '스마트공장 혁신 전도사'가 됐다.

(전자신문 7월 31일 내용 일부)

소견)변화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막연한 불안감이나 저항감을 갖기 보다 열린 자세로 각자 위치에서 철저히 소임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by 이남은 2019. 8. 3. 00:46

*“디지털화-SW-로봇이 한국경제 미래… 파괴적 혁신 나서라” 


“내게 일은 놀이와 같아요. 늘 평생 배우고자 합니다. 내 마케팅 연구는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박물관, 공연예술 조직, 교회 등을 포함하죠. 경제학 연구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성과를 개선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 주제를 탐구하지요.” 

팔순을 훌쩍 넘긴 노교수의 공부 열정만은 20대 못지않았다. 세계적 마케팅 석학인 필립 코틀러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86)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디지털 시대 기업과 국가의 덕목으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세상엔 기후변화 같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혁신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데 난 후자”라고 말하며 웃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기업들은 왜 디지털화에 더딘가.  

“성공한 기업들은 성공한 일만 계속한다. 실패한 뒤에야 신선한 생각을 한다. 결국 선두를 뒤쫓아 가는 일만 하게 된다. 내 주문(mantra)은 되도록 빨리 디지털화하라는 것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과 대안을 다룬 “‘실업 시대’의 삶(Life in Jobless World)”이라는 글을 미국 언론에 기고했다. AI, 로봇 등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우려가 있는데…. 

“기업은 더 적은 비용으로 업무를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다면 AI를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일자리가 모두 없어진다는 건 과장된 얘기다. 로봇이 아이들을 가르치게 하진 않을 거 아닌가. 교사 직업은 남아 있을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이 회계사의 통찰까지 대체할 순 없다.” 

(동아닷컴 11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직업에 영향을 받는 분야는 자율주행 트럭이 등장하면 트럭 운전사들은 타격을 받는다. 많은 상점이 문을 닫을 것이다. 직원들은 자신의 회사를 무너뜨린 곳에서 전혀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 직업도 변하지 않겠습니까?



by 이남은 2017. 12. 4. 00:30

*'똑똑한' 공장이 '잘난' 제품 만든다


중소기업 경영자들 사이에서 '똑똑한' 공장 만들기에 대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낙후되고 비효율적인 제조방식으로는 더 

이상 기업 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도 영향을 줬다. 

생존을 위한 변화의 모습이다. 얼마 전 만난 중소기업의 한 대표는 '스마트 공장'

 구축이 회사가 지속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업체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이후 불량률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 효과를 얻었다

올 한 해에도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은 여러 가지 난관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출부진 우려, 산업 구조조정

 확대, 정치적 불안 가중 등 넘어서야 할 고비가 많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른 경제구조 변화와 이에 대처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다.  

(아세아경제 1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그럼에도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스마트 공장 구축은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일이다. 특히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려면 필수적

이며 결국 경영자의 의지가 핵심이므로 적극 추천합니다.



by 이남은 2017. 1. 14. 00:3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