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산성 향상, 해답은 연결성·자동성·스마트화

한국의 생산성 향상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높아져 왔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연결성과 자동성, 스마트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 회장 특별강연’에 참석한 로버트 앳킨슨 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타 국가와 비교가 힘들 정도로 빠르게 생산성이 높아져 왔으나, 저임금 국가들과의 가격경쟁과 고령화 사회로의 돌입과 이로 인한 노동생산성 하락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버트 앳킨슨 회장은 “한국은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성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생산성이 미국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은 새로운 혁신의 중앙에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느리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넘어서 연결성과 스마트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많은 한국의 경제구조와 이웃한 중국의 급부상을 꼽았다. 
“한국 기업의 99%가 영세중소기업”이라고 말한 로버트 앳킨슨 회장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생산성이 낮게 나타나는데, 정작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강한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중국은 훔친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 로버트 앳킨슨 회장은 “중국의 발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규칙에 의거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이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로버트 앳킨슨 회장은 ‘자동성’, ‘연결성’, ‘스마트화’를 제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경제에서 연결성은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연결은 물론 각종 농기계와 일상 도구로까지 확대돼야 한다. 또한, 로봇을 통한 자동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한국은 로봇의 수용도에서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화는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는 AI전문가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로버트 앳킨슨 회장은 “한국은 R&D에 투자는 하지만 결과물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며, “한국의 혁신시스템이나 R&D가 리스크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산업일보 12월 24일자)

소견)“한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도전은 ‘중국’”이라고 강조한 로버트 앳킨슨 회장은 “ 중국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다. 미국과 경제규모에서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은 중국 시장에서 떨어져나갈 수 없고 반드시 중국시장에 진출해야 한다.적극 동감하며 중국에서 승리(이기는경영)해야 글로벌로 나갈수 있습니다.



by 이남은 2018. 12. 29. 00:30

안 좋은 환경을 이기는 것이 진짜 경영

"2000년 초에 위기를 겪을 때만 해도 '언제 반도체 가격이 오를까' 하고

 시장만 바라봤어요. 하지만 그런 일은 결코 안 일어나더군요."
박 사장은 "그 이후론 절대로 시장이 좋아지길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안 좋은 환경을 이길 수 있는 경영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SK하이

닉스가 갖춰야 할 본원적 경쟁력으로 원가 경쟁력 향상과 '시장 도달

시간(time to market)' 단축을 꼽았다. 고객(제조사)이 원하는 제품을 

남들보다 빨리 생산해서 더 싼값에 건네주겠다는 말이다. 

PC시대와 달리 모바일 시대에는 운영체제나 스마트폰 응용프로세서

(AP)가 다양해져서 메모리 반도체도 각자 다른 규격의 제품이 필요하다.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사는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애플을 비롯해 

샤오미·레노버·HP·델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이다.

박 사장은 "시장의 온갖 요구에 맞추면서 우리가 가진 생산 기술과 설비

안에서 최대한 이익이 나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올해의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규모나 시장점유율 같은 외형적 측면보다 

수익성·제품 경쟁력 같은 질적 측면에서 1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2월23일 내용 일부)

소견)반도체 발전 속도와 기술 변화 주기가 너무 빨라져서 한두 번만 

'어어'하면 회사가 곧장 고꾸라질 수 있다"고 경계했으며  지난 2년간

의 실적에 도취했다가는 '성공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며 이미 

한 발은 그 함정에 빠졌다고 했는데 향후 대책은 무엇인가?







by 이남은 2015. 2. 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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