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산업 인력들이 능동적으로 배우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엔 여러 제약과 한계가 존재한다.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장 박사는 이 자리에서 제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각 국가별로 자국 내 제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은 국가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27.8%로 주요 국가들 중에서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최소 잔량 주사기 개발 등은 제조 역량이 뒷받침됐기에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응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제조업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IT조선 3월 5일 내용 일부)

소견)AI 기술 기반 산업은 AI 기술만 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 특정 산업 분야의 데이터와 산업에 대한 노하우, 즉 도메인 지식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한다.제조업 분야 경험을 가진 전문가 역량에 AI 기술 역량을 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다.당연

by 이남은 2021. 3. 15. 00:26

5㎡(약 1.5평) 정도의 공간에서 여직원 한 명과 ‘사버(Xaver)’가 일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찾은 이곳은 독일 바이에른주 니더바이에른 지역에 위치한 BMW 딩골핑 공장, 자동차의 수평을 유지해주는 부품인 디퍼런셜 조립 파트다.

부품 두 개의 반쪽이 올라가 있는,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40㎝ 가량인 정사각형의 금속판이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여직원 앞으로 왔다. 사버는 조립해야 하는 부품을 손에 들고 와서 30초에 한 개씩 끼웠다. 가장자리가 톱니바퀴 모양으로 생긴 두 개의 부품을 정확히 맞추고 잠시 손을 올렸다가 다음 판이 오기를 기다렸다.

공장 직원들은 이 동료 로봇에게 바이에른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을 지어줬다. 사버가 있기 전엔 하루에 부품 1250개를, 지금 1600개를 조립할 수 있다.
하지만 사버의 목표는 직업시간 단축보다는 작업자의 허리 보호와 부품 정밀도 향상에 있다.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의 주요 부품인 디퍼런셜은 무거워서 작업자의 몸에 무리를 주고, 잡기도 쉽지 않은 형태다.

이 시스템은 5년 전 산업용 로봇 업체 쿠카(KUKA)와 함께 개발됐다. 조립 부문 책임자 베른하르트 빌은 “로봇엔 스마트 인텔리전스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어 직원과 협업할 수 있다”면서 “사버는 직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다만 도와줄 뿐”이라고 말했다. 작업 중인 사버의 손과 부품 사이에 빌이 손을 집어넣자 사버는 하던 일을 멈췄다.

차체 조립과 도장이 모두 이뤄지는 2.4공장으로 이동했다. BMW는 공장이 생겨난 순서에 따라 번호를 매긴다. ‘2.4’는 BMW에서 두 번째로 만든 딩골핑 공장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건물을 의미한다.

(국민일보 8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중소기업에서 조립하는 로봇을 조립공정에 적용하려면 투자효과가 생산성향상만으로는 어렵고 여러개의 공정을 합쳐 생인화가 되야 투자가 가능하다. 작업자의 년간인건비 50백만경우 ROI(Return On Investment)가 년내 회수가 되려면 협동로봇의 가격이 3천만원대에서 1천만원대로 코스크다운 되야한다.

 

 

by 이남은 2019. 8. 22. 00:30

*3D프린터가 가져올 제조 혁신

3D 프린터는 전통적인 제조방식인 '절삭가공법'과 달리 플라스틱, 

금속, 수지, 액체 등의 입자를 뿌려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제품을 

만든다.3D 프린팅은 1986년 미국의 척 헐 박사가 고안한 기술이다.

초기에는 특허 장벽, 프린터의 비싼 가격 등으로 기술 확산이 더뎠

으나 2000년대 이후 특허권들이 만료되고 저렴한 3D 프린터들이 

출시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3D프린팅 시장규모가 2015년 110억달러

에서 2019년 267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D프린팅의 영역에 큰 제한은 없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 람보르기니는 이 기술로 시제품을 만든다.

기존 방식으로는 대당 4만달러, 120일이 걸리던 시제품 제작이 3D 

프린팅을 활용하면 3000달러, 20일로 단축된다.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은 항공기 엔진부품 상당수를 3D프린팅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생산비가 75% 감축됐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스포츠 용품업체들은 3D프린팅으로 선수용

 맞춤신발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쓰촨대 연구팀은 3D프린터로 인공혈관을 만들어 원숭이

 30마리에 이식 시키는데 성공했다. 3D 프린터로 만든 인공뼈 시술

 사례도 있다. 

(녹색경제 3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설계도면만 입력하면 도면대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다른 

제품을 만들어도 설계를 변경할 필요가 없고 제작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어 설계나 제작이 복잡한 제품도 쉽게 제작이 가능한

장점도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by 이남은 2017. 5. 1. 00:30

*LG 창업70돌, 구본무회장이 꼽은 영속하는 기업은?…아디다스·GE·코닝·바스프


올해로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LG그룹 새해 인사를 마치고 난 직후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이 되려면 변하는 

환경에 맞게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영상은 '7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가기 위한 혁신'을 주제로 아디다스

·GE·코닝·바스프 등 4개 기업의 혁신 사례를 담았다. 모두 60~160여 년 동안

 사업을 이어오며 각각 제조 혁신·연구개발(R&D) 혁신·사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기업이다. 아디다스와 GE는 '제조 혁신'을 이뤄낸 사례다. 


GE는 세계 최초의 산업인터넷 플랫폼인 '프리딕스'를 개발했다. 프리딕스는 

제품과 관련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동영상에는 GE가 자사의 

제트엔진에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문제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장면이 나왔다. 

(매일경제 1월 3일 내용 일부)

소견)아디다스는 지난해 9월 '스피드 팩토리'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주문한 신발을 로봇 12대가 순식간에 맞춤 제작한다.

 약 6주가 걸리던 맞춤형 신발 제작을 5시간 만에 끝낸다. 재고가 없으니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독일 생산공장은 100~150평 정도입니다.


by 이남은 2017. 1. 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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