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도요타는 실패를 많이 한 회사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생산량 감축을 주저하다가 재고가 너무 많이 쌓여 재무구조가 나빠졌고, 동일본 대지진 같은 외부 악재도 겪었습니다. 도요타의 강점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서 다음 능력을 구축하는 끈질김’에 있습니다. 제품을 생산할 때는 혼을 다하는 모노즈쿠리 정신을 발휘하고, 공정이나 판매, 서비스 단계에서는 끊임없이 가이젠 활동을 합니다.”

▷가이젠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이뤄집니까.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우선 작업 속도를 높이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작업 속도는 컨베이어벨트를 빨리 돌리는 것이죠. 노동 강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도요타는 작업 속도를 공장 사정이 아니라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합니다. 쉽게 바꿀 수가 없어요. 그래서 노동 강도를 높이는 대신 가이젠을 통해 작업 밀도를 높였습니다. 작업자가 대기하는 시간이나 걷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죠. 저스트 인 타임(JIT: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공급한다)으로 불리는 재고관리 시스템도 끊임없는 가이젠의 결과입니다.”

▷한국 자동차 기업에는 어떤 조언을 하시겠습니까

“현대자동차도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극복했다는 점에서 도요타와 비슷합니다. 미국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유럽과 중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도 진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요타와 차이가 있다면 품질 개선이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에서 출발하는 ‘톱다운’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개선 활동을 추가하면 좋을 것입니다.”

(한국경제 2016년 7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후지모토 다카히로 도쿄대 교수는 “도요타자동차는 실패에서 끊임없이 개선점을 찾아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넷째도, 다섯째도 소통”이고 좋은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길은 소통을 통한 신뢰 형성밖에 없습니다. 다시한번 리뷰하기를 바랍니다.

by 이남은 2020. 8. 18. 00:30

*"위로부터의 개선엔 한계…한국 기업, 아래부터의 혁신 아쉽다"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장기 불황 동안 일본의 대부분 산업은 쇠퇴했다.

 그러나 자동차는 달랐다. 도요타자동차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이 일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년 전 10% 초반에서 현재는 20%를 넘어섰다.

 대부분 학자가 일본 산업의 몰락에만 주목하던 2000년대 초반, 후지모토 

다카히로 도쿄대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는 도요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제조업 부활의 길로 모노즈쿠리를 제시했다. 

모노즈쿠리는 제품 제조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을 말한다.

 모노즈쿠리와 가이젠(改善: 지속적인 개선)을 조합한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도요타는 1931년부터 70여년간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지켜온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2007년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경제 7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도요타의 강점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서 다음 능력을

 구축하는 끈질김’에 있으며 제품을 생산할 때는 혼을 다하는 모노즈쿠리 

정신을 발휘하고, 공정이나 판매, 서비스 단계에서는 끊임없이 가이젠

 활동을 하는것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by 이남은 2016. 7. 29. 00:3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