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농지소유 풀고 무인경작시대 연다


일본 아베 신조 정부가 기업의 농지 소유를 대폭 자유화한다. 또 무인농기구가

 사람을 대신해 농사를 짓는 무인경작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 생산성을 획기적

으로 높이기로 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구 감소와 환태평양경제

동반자협정(TPP)발 농업시장 개방으로 구조조정 압력에 직면한 농업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일본판 아그리젠토(농업 혁신을 

통한 부 창출) 활성화에 올인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기업이 농지를 소유·경작하면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일손이 현저하게 부족한 농촌 지역부터 기업형 농업 프로

젝트를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가을부터 효고현 야부시에서 

기업형 농업 프로젝트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아베 정부는 이달 중 국가전략

특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기업 농지 소유 제한을 대폭 풀어 기업형 

농업 프로젝트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략특구 지역에서 기업형 농지 소유·경작

 효율성이 입증되면 기업형 농업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일경제 3월 3일 내용 일부)

소견) 일본에서는 도시바, 파나소닉, 후지쓰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과거 

반도체나 정보기술(IT) 제품을 생산했던 공장을 식물공장으로 바꾸는 등 

농업을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집중 개발하고 있어 향후 확대여부가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6. 3. 14.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