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기아車 `日 텃밭`서 승부수…53초마다 K3 한 대 `뚝딱`
요란하면서도 경쾌한 기계음이 이어지는 이곳은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
미국 국경에서 약 200㎞ 떨어진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시에
위치한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니 마치 먼지 하나 없는 클린 반도체공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기아차 공장과 인근 부품 협력사 용지까지 합쳐
축구장 700개 수준인 500만㎡(151만평) 규모 거대 생산기지에는 기아차
최첨단 생산기술과 신공법이 응축돼 있다. 프레스공장에 들어서자 대형
프레스 기계 2대가 눈에 띄었다.
무게가 5400t인 이 설비는 균일한 품질의 패널을 만들기 위해 '균압 쿠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아차 해외 공장 최초 사례다. 주변에 설치된 고해상
카메라는 프레스 전 공정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프레스공장에 이은 차체공장에서는 로봇 300여 대가 경쾌한 몸놀림과 함께
100% 자동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다. 차체에 색을 입히는 도장공장은 15종류의
컬러 도장이 가능한 친환경 수용성 공법을 적용했다.
(매일경제 9월 8일 내용 일부)
소견)기아차의 첨단 생산 노하우가 결집된 만큼 고효율 생산기지의 표본이
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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