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VR·AR로 고객 불만 잡았다
한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홈플래너들이 VR 기술을 활용한 '3D
큐브캐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마다 VR 시뮬레이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래너가 배치되자 한샘은 제품 크기로
인해 발생하는 고객 클레임이 절반 이상 줄었다. 그간 매장에서는
가구 배치 상담 경험이 부족한 신입사원이 고객 불만의 원인을 제공
하고는 했다. 한샘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AR
서비스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한샘은 최근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앱)인 '한샘몰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AR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샘몰 앱을 내려받으면 이용 가능한
해당 서비스는 침대, 소파, 옷장, 책상 등 한샘몰에서 판매하는 총
200여 개의 가구를 3D 뷰어 기능으로 360도로 돌려가며 볼 수 있다.
지금껏 온라인 전용몰인 한샘몰에서 가구를 구입할 때 제품 사진에만
의존해 구매를 결정해야 했지만, 한샘몰 AR 서비스 도입 이후 미리
AR 기술로 자신의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한샘이 VR와 AR 도입에 적극적인 이유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샘인테리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스토어뷰
기능'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전시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작년에 문을 연 한샘플래그샵 수원광교점과 상봉점에서는 '디지털
키오스크'도 운영한다. 고객들은 매장 곳곳의 키오스크를 써서 전시장
내 상품 특징, 정보, 크기, 소재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5월 2일 내용 일부)
소견)홈플래너 3D 상담 서비스는 인테리어 가구에 한해 제공하던 것을
이달 중순부터 부엌가구에도 적용했으며 거실·안방·부엌 등 집 전체
공간을 가상으로 살펴보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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