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끼보다 연습--난 히트곡없어도 죽도록 노력하는 가수
―타고난 끼가 받쳐주는 건가.
"끼보다 연습이에요. 전 정말 죽도록 노력했어요. 하지만 저만 노력했겠어요.
다들 저만큼 노력하죠. 저만큼 노래 부르는 가수도 많아요. 그래서 지금
이 자리가 나만의 노력으로 온 자리는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중 인순이가 가장 자주 쓴 단어는 '살아남는다'였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김치죽을 죽기 싫을 정도로 먹고 자란 까만 곱슬머리 소녀가 정상급
가수가 되기까지 자신에게 건 주문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노래해온 인순이는 자신의 노래보다 다른 가수의 유명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히트곡이 많지 않고 명반도 없다. 가수로서 아쉽지 않나.
"전 자기 곡만으로 콘서트를 하는 가수가 정말 부러워요. 하지만 히트곡이
없기 때문에 더 노력했어요. 사랑받기 위해서는 두루두루 여러 장르의
노래를 연습해서 보여줘야 했으니까요."
(조선비즈 10월11일 내용 일부)
소견)나이트클럽은 희자매 시절부터 수입원이 된 제 고향이에요. 거기에 계신
분들도 제가 이만큼 될 수 있도록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인 걸요.
좋은 무대에서 제가 빛나는 것도 행복하지만, 좋지 않은 무대를 제가 올라가
빛나게 하는 것도 행복한 일이라고 당당히말하는 인순이게 박수를 보냅니다.
'비즈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롤스로이스 이름만 가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1) | 2015.10.23 |
---|---|
"中 제조업, 10년내 美 수준으로" (1) | 2015.10.20 |
고객 무시한 모노즈쿠리는 안돼 (1) | 2015.10.16 |
한국 경제, 노동생산성부터 끌어올려야 (1) | 2015.10.15 |
"한국 먹여 살렸던 전자·자동차·조선 10년내 경쟁력 상실" (1) | 2015.10.14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