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강국 일본,독일이 수입해 쓰는 오일레스베어링


부품소재산업, 특히 베어링 관련 생산기술은 일본과 독일이 단연 

앞서 있다. 독일, 일본의 베어링 제조사들은 국내와는 달리 상당히 

큰 규모의 업체가 많다. 국가의 지원제도 또한 국내와 비교될 만큼 

범위가 크다고 하니 부품산업 경쟁력으로 보면 당연히 고품질 생산이 

가능할 것이다. 그럼에도 독일과 일본에 상당한 부가가치를 갖고 있는

베어링을 수출하는 국내 강소기업이 있다. 어떤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을 석권하고 있는지 급유가 필요 없는 오일레스베어링 제조 전문업체

 ㈜에스지오 최태수 대표를 만나 알아보았다.

"오일레스 베어링이란 기계나 기기의 구조상 윤활유 급유가 불가능하

거나 바람직스럽지 못한 곳, 또는 급유를 하여도 효과가 없는 곳에 

사용되는 윤활유가 없는 베어링을 말합니다. 이러한 상황(윤활유 급유

가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없을 때)에서 오일레스 베어링을 사용하면 

기계의 성능향상과 비용의 절감, 생산성향상을 가져올 수 있기에 용도와

 사용범위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죠. 오일레스 베어링의 소재는

 나무에서부터 각종 금속, 플라스틱, 세라믹 등 사용조건에 따라 재질과

 형상이 다양하지만 저희는 황동과 청동소재 베어링을 주로 생산합니다."

(머니투데이 4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에스지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재를 직접 용해하여 가공, 생산

하는 라인을 갖추고서부터는 국내외 다른 생산업체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고 하여 기대가 큽니다.


by 이남은 2017. 4. 12.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