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타임 15분에 연간 16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
정수기는 단순히 물만 마시는 곳이 아니다. 정수기는 직원들이
교류하는 장소다. 직원들은 정수기 앞에서 그동안 뜸했던 동료를
우연히 만나기도 하고 상사의 험담을 늘어놓기도 하며 어젯밤
예능 프로그램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처럼 직원들은
사무실 책상이나 회의실에서는 엄두도 못 낼 대화를 정수기
주변에서 나누는 것이다.기업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조직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몇 년씩 투자한다. 하지만 정수기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세계적 미디어 융합기술연구소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의 혁신가인 벤 웨이버는 사소한 부분의 변화만으로도
직원들이 이전보다 행복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증명해냈다 연구결과 BOA 상담원들은
15분의 커피 타임을 가진 뒤 적어도 연간 1500만 달러
(약 165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직률은 12%로 업계
평균 40%보다 상당히 낮았다. 스트레스 지수도 6%까지 감소
시켰다. 그동안 BOA 경영진은 상담원들 간의 상호작용은 줄이고
업무 시간을 촘촘하게 배치하는 조직체계를 고집해왔다
(머니투데이 3월28일 내용 일부)
소견)직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즉.정수기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회사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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