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역전 레이스 비결은 ‘혼류생산’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한 라인에서 2, 3개 차종을 만들지만 무려 7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부산공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속하는 전 세계 46개 공장 중에서도 혼류생산의 벤치

마킹 대상으로 손꼽힐 정도다.

혼류생산은 차종별로 다른 다양한 부품이 조립돼 단순작업 비중이 적고,

 단종이나 생산량 감소에도 라인 전체가 멈추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일자리라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공장 내 다른 라인 근로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길 일도 없다. 다만 고품질 혼류생산을 위해선 숙련된 

노동력이 필수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량은 2010년 27만5,000대에서 2013년에는 

12만9,000대로 47%나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르노삼성은 대대적인 

구조조정 대신 최대한 공장 인력을 품으며 생산성 향상에 집중했다.

 덕분에 숙련된 노동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생산성도 2년 만에 30%

 가량 높일 수 있었다.

(한국일보 4월 4일 내용 일부)

소견)르노삼성자동차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차 SM6가 한달 만에 2만대

 계약을 돌파하며 자동차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켰는데 전차종에

확대적용되길 기대합니다.









by 이남은 2016. 4. 13. 00:30

*현대삼호중공업, 테라블록 신공법으로 공정기간 단축하고 생산성 높인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초대형 블록을 육상에서 제작해 이를 독으로 옮겨 

선체 조립을 진행하는 ‘테라공법’을 선박 건조에 일부 적용하기로 했다"

고 6일 밝혔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앞 공정에서 작업 진행률을 높이는 선행화 효과로

 공정을 단축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 현대삼호중공업이

 이번에 제작한 테라블록은 길이 89m, 폭 51m, 높이 30m로 무게가 

1만 여톤에 달하는 단일 선박 블록으로 세계 최대급이다.

1만 5000TEU 컨테이너선 건조에 활용되는 이 블록은 선박 전체 크기의

 4분의1에 달한다. 일반 블록 25개를 한 개로 제작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은 이 테라블록을 육상의 일반 작업장에서 조립해 플로팅독으로 이동,

 진수시킨 후 터그보트로 드라이독에 앉혀 총조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총 5척의 선박을 테라공법으로 건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3주가량 공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니위크 1월 6일 내용 일부)

소견)횡으로 임시 선로를 가설해 1만톤 중량의 블록을 옮기는 일은 조선업계

에서 처음 도전한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큽니다.








by 이남은 2016. 1. 15. 00:30

*‘스마트 팩토리’전략으로 제조업 위기 극복


경북 구미에 위치한 이중사출업체인 디피엠테크도 삼성 전문 멘토 4명이

 상주해 현장을 바꾸기 위한 대대적인 개선활동에 나선 사례다.

디피엠테크는 삼성전자 멘토의 지원하에 총 393건의 현장 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개선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게이트 커팅 자동화 설비를 도입

하여 Tact Time을 기존 대비 약 53% 단축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공정 사출 조건 변경 및 런너 취출 로봇 동작 Loss 개선을 

통해 작업 애로공정을 개선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디피엠테크는 수주물량이 기존 월 

200만대에서 290만대로 약 45%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

한편 이와 같은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기 위해선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그리고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한 센서

 네트워크 등 다양한 ICT 기술이 활용된다.

(디지털데일리 1월 2일 내용 일부)

소견)개별적인 시스템과 솔루션 도입만으로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뜻이라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통합(SI) 능력이 필요하며 이는 IT서비스업체들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by 이남은 2016. 1. 9. 00:30

*원ㆍ하청 기업의 상생협력. 삼원이앤비, 산업혁신운동참여로 글로벌 경쟁력 다져


20년 넘게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 기름때에 찌든 바닥을 권대표가 

직접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름때를 벗기고 공장 곳곳의 더러운 곳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자 직원들도 적극 동참했다. CEO의 혁신솔선

수범으로 전 직원의 혁신활동을 활발하게 진행시켜 QSS혁신역량

지수를 개선전 16점에서 35점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경쟁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생산성향상 다품종 가공라인의 인원배치가

5명으로 품목에 따라 가공 대기시간 발생하는 것을 다품종 가공라인의

인원배치를 4명으로 축소했고, 특히 Cycle Time 품목에 대해 1인 

4대 담당 개선 인원 절감효과는 근무자를 10명에서 8명으로 절감할

 수 있었고 생산성 향상 25%, 년간 1억이상을 절감할 수 있었다.

(헤럴드경제 12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산업혁신운동 이후 설비별 담당자와 생산품목을 지정해 운영함

으로써 담당품목과설비에 대한 전문성 향상으로 불량률을 감소시켰다.

이것으로 연간 8억여원의 비용절감을 했는데 더 확대적용 해야합니다








by 이남은 2016. 1. 8. 00:30

*"공정개선    지원사업    덕에    생산성    쑥    올랐죠"      


경남 양산시에 있는 코웰은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값싼 중국산 제품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기기를 개발하기로 

결심한 성창원 코웰 대표는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지원했다. 중기청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코웰은 직진도를

 유지하면서 둥글게 감을 수 있는 단위를 기존 10~20kg에서 100kg 

이상으로 대폭 늘린 와이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거래처가 늘어

 매출액은 2013년 176억원에서 올해 243억원까지 증가했고 같은 기간

 종업원 수도 60명에서 85명으로 늘었다. 성 대표는 "제품공정개선 기술

개발지원 사업 덕택에 와이어를 감을 때 엉킴 형상을 최소화하게 돼 작업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12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중소기업청의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지원사업이 중기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내년에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6. 1. 7. 00:30

*LS산전 “스마트공장 구축, 생산성 60% 향상”


스마트공장은 제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의 생산 시스템을 최적화한 것이다. 저압 차단기와 

개폐기를 생산하는 청주공장 G동에는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다.

연간 2600만대의 산업용 차단기를 생산하는 라인에서 자재는 정확히 1.5일

 분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저압기기 라인의 경우 38개 품목의 하루 생산량이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대로 늘었다. 에너지 사용량도 60% 이상 줄었다. 불량률도 글로벌 

기준인 8PPM(100만분에 8건)으로 줄였다.

(경향 비즈라이프 12월14일 내용 일부)

소견)충북 청주공장 1사업장 G동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결과 설비 대기 

시간은 절반으로 줄고 생산성을 60% 이상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는데

전 기업에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by 이남은 2015. 12. 22. 00:30

*삼성그룹 “협력사에 미래 달렸다”


협력업체를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 삼성전자의 미래가 달려있고, 

협력사와의 상생이 삼성 성장의 구심점이 된다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철학이 담겨 있는 대목이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전 임직원들에게 ‘하청업체’ 대신 

‘협력회사’란 말을 쓰도록 했을 만큼 협력사를 중시했다. 지난 2013년

 신년 하례식에서도 “소중한 동반자인 우리의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도와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삼성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에 투입하는 

것을 비롯, 향후 2018년까지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1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强小企業)'을

 목표로 △인력 양성 △공동 기술개발(R&D) △기술과 노하우 전수 등에

 집중하고, 2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제조현장 혁신 △프로세스 혁신

 △생산기술 지원 △교육 등 4대 분야로 나눠 협력업체별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수원에 연면적 5000평 규모로 건설될 교육컨설팅 센터는 

산하에 △교육센터 △전문교수단 △청년일자리센터 △컨설팅실 

△상생협력연구실 등을 갖추고, 협력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삼성의 주요 계열사와 협력사는 지난 2011년부터 ‘동반 성장 협약’

을 맺고 있다. (아주경제 11월16일 내용 일부)

소견)삼성은 동반성장의 저변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차 협력사에게 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하도록 했으며, 2차 협력사와의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1차 협력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상생의 결실에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5. 11. 23. 03:52

*중국의 LCD패널 공세에 삼성·LG 올레드 패널에 집중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업체들의 거센 공세에 패널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비중을

 높여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에 따르면 11월 초 패널 가격을 조사한 결과

 55인치대형 TV 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2% 하락했다. 32~43인치 TV

 패널 가격도 3% 내렸다.

패널 가격 하락은 TV 수요가 둔화하는 와중에 중국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린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 대형 OLED 패널에 집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을 중심으로 OLED TV 시장을 확대, OLED 

TV를 기존 LCD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목표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의 원가절감을 위한 전사 차원의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별도의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 원가절감을

 위한 재료비와 수율 등에서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11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LG디스플레이는 지난 3·4분기 실적발표에서 "4·4분기부터 OLED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차별화 전략과 동시에 OLED

 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하니 향후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5. 11. 22. 00:30

*1개 라인서 6개 車種 생산… 국내선 르노삼성 유일


국내 유일 '한 개 라인 6차종 생산'

르노삼성 부산 공장이 이처럼 잘나가는 비결은 뭘까. 첫째 다른 경쟁사

 공장은 한 개 라인에서 2~3개 차종(車種)을 만들지만 이곳은 6개 차종을

 만든다는 점이다. 승용차인 SM3, SM5, SM7과 SUV인 QM3, 전기차 

SM3 Z.E. 등을 한 라인에서 생산한다. 동일 라인 다(多)차종 생산은 대다수

 자동차 회사 노동조합이 반대한다. 부품 숫자가 많아지면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르노 삼성은 달랐다. 3년 전 사측이 한 개 라인에서 

최대 6개 차종 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고치겠다고 제안하자, 노조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기인 부산 공장장은 "생존을 위해서는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 노사(勞使)가 공감하고 일본 규슈의 닛산 공장을 

벤치마킹해 다차종 생산 체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도 

"다른 건 몰라도 생산성 향상 문제만큼은 노사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그 결과 최근 3년 만에 생산성이 30% 정도 향상했다.

(조선닷컴 10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올 9월까지 국내 생산량 59% 증가… 질주 비결은 "생존위해 생산성 

높여야" 노동강도 높은 多차종 생산을 한 덕택이라서 박수를 보내며

더욱 생산성향상이 기대 됩니다.















by 이남은 2015. 11. 5. 00:30

*'모노즈쿠리'의 현장, 오이타 캐논을 찾다

 “인원감축이나 정리해고는 없다”

모든 공정을 전자동화하는 것은 분명한 이점을 지닌다. 생산 속도를 한층 높여서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데다 제조 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 그렇다면 제품 생산 업무를 담당하던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 오이타 캐논 마시코 리츠오 대표이사는 “담당하던 업무가 자동화되어도 인력 감축은 없다. 직접 카메라를 만들던 사람이 보다 보람있고 가치있는 작업으로 재배치될 뿐이다. 이런 선순환을 통해 보다 진화한 ‘모노즈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부 이와타케 부장은 “현재 지적장애인 29명이 제품 포장이나 간단한 유닛 조립, 스티커 부착 등을 수행하는 사회공헌기업인 ‘캐논 윈드’도 운영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생산된 제품은 청각, 촉각, 시각 등을 총동원해 최종 점검을 거친다. 이 최종 점검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오이타 사업소 인근에 세워진 오이타 모노즈쿠리 인재육성센터는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모노즈쿠리’ 강좌 126개를 준비하고 있다. 인간과 기계의 앙상블을 통해 일본 고유의 장인 정신 ‘모노즈쿠리’를 계승하고 있는 셈이다. (씨넷코리아 2015년 2월13일 내용일부)

잘하는 점)일본 국내 생산을 위해 캐논이 꺼내 든 무기는 바로 인간이 지닌 장점과 기계가 지닌 장점을 결합한 ‘셀 생산’이다. 나사를 조이거나 부품을 채우는 단순 작업 중 상당수를 기계에 넘기는 대신 오감을 활용한 불량 검사나 최종 진단 등 필요 최소한의 작업만 사람이 담당하는데 사람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y 이남은 2015. 8. 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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