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맹추격… 5년후 한국 주력산업 잡는다
‘5년이면 품질도 기술력도 따라잡힌다.’
보조금 지급과 규제정책을 순차적으로 활용하며 자국 친환경차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 최근 중국의 행보도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계에 지속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산업연구원의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우리 주력산업의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가전, 통신기기, 자동차 등 아직까지는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주요 업종의 품질과 기술 격차가 5년
뒤면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산업 대응 경쟁력에서는 5년 후면 철강(98점), 석유화학(100점),
가전(97.5점) 등 다수 업종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간 거의 차이가
없게 된다. 가격경쟁력은 이미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에 뒤처져 있다.
턱밑까지 쫓아온 중국의 기술력 추격의 배경에는 다양한 형태의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이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제13차 5개년 계획’과 ‘중국 제조 2025 전략’ 등에 따라 주요
산업의 양과 질 모두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 산업에서 중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우리나라를
넘어섰다. 대표적으로 자동차의 경우 우리나라가 2013년까지 꾸준히
중국보다 높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2014년 중국이 5.6%, 한국이 5.2%
점유율로 상황은 역전됐다.
(세계일보 5월8일 내용 일부)
소견)중국의 친환경차 보급정책의 시사점과 대응방향을 보면 중국은
보조금 지급과 규제정책의 활용, 외국 완성차 업체에 대한 ‘쇄국정책’
등을 총동원하며 자국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대응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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