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코,낙후된 국내 연속열처리 기술,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경기도 안산 반월산업단지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도스코는 특수

마대강과 열처리 분야에서 동종업계 최대의 내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폭 350mm 두께 4mm 후판과 0.06mm 초박판 열처리 기술력을 확보해

 매월 수백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분야 

투자를 늘리는 한편 R&D 인재 경영에도 힘써 낙후된 국내 연속열처리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세계선진국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시장을 선도해 왔다. 그 결과 0.1mm 이하 초박판 열처리기술, 우드밴드쏘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생산 품목은 특수마대강을 전기로에서 연속공정 열처리해

 여러 가지 기계적 성질을 향상시킨 탄소공구강, 탄소강, 합금공구강 등

 이다. 이 제품들은 각종 목재용, 석재용 톱, 절단공구, 자동차부품, 

건설기자재, 사무용품 제조회사에 대거 납품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수입하던 대형 톱 재료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해 큰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일본산이 지배하던 동남아시장과 남미와 유럽으로 지금도 연간 700여톤을

 별도로 수출하고 있다. 

(업 코리아 11월 3일 내용 일부)

소견) 초박판용 특수마대강, 압연, 열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혁신형 기업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5. 11. 9. 00:30

*‘기계밥’ 40년 … 소형 커플링 국내 1위


“제 성공 비결은 시계에 있습니다”라고 종종 얘기한다. 그 시계가 

어느덧 40년의 세월을 가리켰다. 서울 문래동의 기계·부품제조업체인

 성일기공 김성묵(56·사진) 대표의 시계다.

 그는 우리나라 산업이 기계에서 반도체로 넘어감에 따라 자동화 

장비에 들어가는 동력전달기계 수요도 5~10년 안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판단 아래 동료도 없이 혼자 1990년

 성일기공을 설립해 5평 남짓한 천막을 쳐놓고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2년 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던 ‘올드햄 커플링’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올드햄 커플링은 동력을 전달하는 이음새 같은 

것으로 모터의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값 싸고 질 좋은 부품을 찾던 삼성전자 생산기술센터, LS산전

(옛 LG산전) 로봇사업부, 삼익 THK와 거래를 텄다.

(중앙일보 8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그는 항상 시계를 곁에 두고 기술연구를 한다. 시간을 정해두고

 해결책을 모색하면 그 시간 안에 창의력이 나온다고 믿고 실천해서 

성공한 사례입니다.








by 이남은 2015. 9. 2. 00:30

*‘핫러너’ 한우물 파기 30년…세계 1위 올랐습니다


“국내 최초로 핫러너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해, 플라스틱 금형산업

 발전에 한 축이 됐다는 자부심이 큽니다.”

유도그룹 유영희(68)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 화성에 있는 ㈜유도 

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플라스틱 금형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지닌 선두업체로 오르기까지 30여년간 한우물만 파며 달려온 과정을 

들려줬다. 핫러너 분야 세계 1위인 ㈜유도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핫러너는 플라스틱 제품의 대량 생산에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쇠로 만든

 금형에 화학수지를 녹인 원료를 공급하는 통로(러너) 역할을 한다. 

원료가 굳지 않고 금형에 골고루 퍼지도록 열선을 내장해 핫러너로 

불리는데,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유 회장은 “핫러너 국산화는 지금도 기적으로 불린다”며 “1981년 개발

 당시는 공정 자체가 국내에 소개되기도 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도의 핫러너는 자동차 범퍼와 핸드폰 케이스 등에 쓰이는 얇은 금형

소재 제작에 안성맞춤인 장비로, 기존 제품보다 원료 소비가 적고 

후공정이 없는 장점이 있다.(한겨례 5월25일 내용 일부)

소견)유도의 성공은 1997년 터진 외환위기 때 수출대금으로 받은 달러

가치가 올라가 현금 흐름이 좋아졌을때 이를 모두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입니다










by 이남은 2015. 6. 2. 08:21

*중견·중기 힘모아 반도체장비 국산화


국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힘을 모아 수입산보다 우수한 PCB 

검사장비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이큐스

앤자루는 약 1년 반 동안 노력한 끝에 최근 금도금 두께 측정 자동화 

설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판에 도금된 금 두께를 X선을활용해

 측정하는 작업은 PCB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핵심 공정이다.

 기존 장비로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세이코는 대덕전자 측 

요청을 거절했다. 

답답한 마음에 대덕전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고부가
가치 PCB 공동연구센터에 개발업체 섭외를 의뢰했다.  
하지만 자동화 설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금도금 두께 측정장비에 
대한 원천기술이 필요했다. 해법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때마침 열린 한국전자회로산업전(KPCA)에 ISP라는 국내 기업이 
유사한 장비를 출품한 것이었다. ISP는 이미 5년 전 금도금 두께 
측정장비를 개발했다.

 ISP는 검사장비 기술을 제공했고 이큐스앤자루는 약 5억원을 투자해

 PCB 투입과 회수를 자동화하는 설비를 제작했다.

사용 기업으로서는 공정효율 개선과 불량률 감소, 인력 활용 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MK뉴스 1월4일 내용일부)

소견)인쇄회로기판(PCB)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첨단 

전자제품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주요 부품입니다.

PCB 금도금시 고가인 재료비가 적절하게들어가 함으로써 재료비

절감과 중소기업간의 협업의 좋은 사례입니다.






by 이남은 2015. 1. 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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