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다. 전 세계적으로 혁신의 원천인 스마트 제조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고, 글로벌 시장의 질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구성요소인 5G가 주목받고 있으며, ‘연결’과 ‘협력’이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최근 정부는 5G를 상용화하며 이동통신만이 아니라 새로운 신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5G+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VR/AR과 같은 산업을 발빠르게 선도하기 위해서는 5G를 기반으로 세계진출 전략을 재편하고 산업의 구조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SKT 스마트팩토리 TF 박재홍 부장은 “최근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은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정책을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만큼 제조업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스마트팩토리’는 ‘연결’과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생산 단위에서 개발하고, 분석한 다음 다시 피드백이 이뤄져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바로 ‘스마트팩토리’”라고 말했다. 

“‘연결’에는 공장내 연결이 있고, 공장과 공장의 연결이 있다. 제조 데이터를 같이 쓸 수 있다면 비교 분석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 박 부장은 “그런데 현재 대부분의 연결은 ‘선’의 연결이다. 이러한 와이어 네트워크는 생산 제품의 모델이 바뀔 경우 생산 라인을 바꾸는데 약 6개월이 소요되고, 노후화를 대비한 유지보수에도 많은 비용이 든다.

(산업일보 4월 22일 내용 일부)

소견)더불어 산업용 데이터는 용량이 매우 크서 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초저지연, 초고속, 초연결이라는 특성을 가진 5G를 도입해 유연한 연결성을 확보해야하므로 향후 기대가 큽니다.

by 이남은 2019. 4. 25. 00:52

*5G 만능주의의 환상…아니어도 되는 자율주행차·스마트팩토리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 3월 말로 예정된 5G 세계 최초 상용화는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4월 초로 늦춰졌다. 요금제 인가와 단말기 출시, 네트워크 안정화에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로 어떤 이득을 얻게 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온다. 정부와 통신사업자들은 세계 첫 상용화로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고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이 주요 4차 산업혁명 분야로 거론된다. 5G 상용화로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고 진정한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가 구현될 수 있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한다. 

 

그러나 학계에선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 부문에서 2016년 독립한 웨이모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행중이다. 5G 상용화와 관계없이 2018년 한해 동안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하며 한 대당 평균 1만1154마일(1만7950km)을 자율주행했다. 

 

스마트팩토리도 5G 조기 상용화로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투자 대비 효용가치를 먼저 따져야 하고 복잡다단한 제조공장별로 필요한 무선통신 모듈과 수요기술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용량 빅데이터를 유선으로 통신하려면 통신 케이블이 비대해지고 공장 작업 환경 자체가 복잡해진다. 때문에 대역폭이 넓고 초저지연이 가능한 5G 기술을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나온다. 


(동아사이언스 3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공장 내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야 하는지는 아직 알기 어렵고 제조공장용 5G 통신 모듈을 구축하는 데 만만치 않은 투자도 필요하다. 여하튼 중소제조업에 어떻게 저렴하게 적용될수 있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by 이남은 2019. 3. 26. 00:30

*10년전 울먹였던 도요타, 보란듯이 완벽한 부활

도요다 아키오(62) 도요타 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손을 맞잡았다. 일본 시가총액 1·2위 기업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사업을 위해 동맹을 선언한 것이다. 도요타는 최근 일본에서 '차량 구독(subscription)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발표도 했다. '차량 소유'에서 '차량 공유'로 넘어가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선포였다. 도요타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배경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도요타의 자신감이 깔려 있다.

도요타도 10년 전 기업 존폐의 위기를 겪었다. 2008년 금융 위기로 5조원(4610억엔) 가까운 적자를 냈고, 2009~2010년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가 터지며 판매가 급감했다. 당시 구원투수로 등판한 창업자의 손자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단행한 혁신과 이를 통한 품질 회복이 지금의 부활을 이끌었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오히려 성장 가도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自)공정 완결 시스템'을 도입했다. 불량이 생기면 생산 라인을 정지시켜야 해 비용이 많이 든다. 애초에 불량품이 나오는 공정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제품 도면·설계를 변경했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박사는 "나사 조이는 정확한 각도를 유도하는 기능을 나사에 추가하는 식으로 공정설계를 변경했다"며 "불량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품질도 높이고 비용도 절감했다"고 말했다.

2016년엔 창사 이래 최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디자인·생산·파워트레인 등 기능 중심의 조직을 소형차·중형차·상용·렉서스 등 주요 상품군 중심의 ‘7개 사내 회사’로 바꾸고, 회사별로 최고의 제품을 출시하도록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했다.

(조선비즈 11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결국 도요타의 부활 비결은 ‘품질’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다는 데 있다. 현기차는 실적쇼크에 후진하는데… 15兆엔 '사상최대' 매출, 영업이익 15%나 증가해 어떻게 현기차가 따라 잡을자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by 이남은 2018. 11. 16. 00:30

*IT업체 ‘똑똑한 집’ 쟁탈전


‘똑똑한 집’을 둘러싼 국내외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진화 중인 인공지능(AI) 승부처가 결국 스마트홈과 자율주행차로 귀결될 것이라는 단언마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AI 비서 ‘알렉사’를 앞세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최근 무선 보안 카메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신생기업) ‘블링크’를 인수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번 인수를 두고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홈 기기 시장에서 아마존의 야심이 드러났다”면서 “(경쟁자인) 구글 진영의 스마트홈 대표 기업 네스트와의 일전(一戰)을 겨냥한 포석”이라고 해석했다. 아마존은 ‘알렉사’를 장착한 AI 스피커 ‘에코’로 스마트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블링크를 인수해 스마트홈의 핵심인 보안 분야에서 날개를 달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라이벌 구글도 AI 스피커 ‘구글홈’으로 맞서고 있다. 앞서 2014년 인수한 네스트를 통해 자동 온도 조절기를 비롯, 지난달 내놓은 스마트 초인종까지 다양한 스마트홈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후발 주자인 애플 역시 최근 스마트홈 기술인 ‘애플홈’의 음성 쇼핑 기능을 보강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후발 주자인 국내 업체들은 이동통신사와 포털업체, 가전업체들이 연합군을 이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자업체들은 생활가전끼리 연결하는 분야에서부터 스마트홈 시장에 파고들었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가전기기와 AI 음성비서를 호환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서울신문 12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앞으로의 관건은 단순한 ‘집안 기기 제어’ 수준이 아니라 대화형 서비스 등 기능을 다양화하고 기기 호환성을 늘리는 데 있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라 향후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7. 12. 28. 00:30

*세계가 인정한 무인자동차 개발자 ‘15년 뒤 택시기사 몰락’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무인차’, ‘자율주행차’가 핫한 키워드다. 사람이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목적지만 입력하면 차가 알아서 움직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자동차에

부착한 각종 센서로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운전한다.

포드, 벤츠, 현대·기아차 같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구글, 엔비디아 등 ICT(정보통신

기술) 기업도 뛰어들고 있다. 

이런 기술의 발달로 머지않아 운전과 관련한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뀐다는 것. 현재 자율주행차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또 이런 기술의 발전으로 직업의 세계에 어떤 바람이 불까.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ISA)은 자율주행 수준을 4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차선을 이탈하지 않게 하는 수준이다. 2단계는 고속도로 같은 제한된

 조건에서 자동차가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수준, 3단계는 운전자의 조작이 거의 필요

 없지만 긴급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반자유

주행 기술 ‘오토파일럿’이 레벨 3 정도다. 4단계는 목적지만 입력하면 사람의 조작이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수준이다.

그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 상용화로 “운전하는 재미가 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운전을

 안 해도 되는 세상이 옵니다, 세상이 바뀌는 거죠. 50~60년대에는 회사에 타자만 

대신 쳐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직업이 사라졌습니다. 

운전하는 직업도 이렇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잡아라잡 2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질 수 있다고도 했고 ‘라이드 셰어링’이 

보편화될 수 있다는 것. 모든 차들이 택시처럼 움직이며 사람을 태워 나르고 

주차장이 필요 없어진다고 하여 향후 기대가 됩니다.




세계가 인정한 무인자동차 개발자 ‘15년 뒤 택시기사 몰락’


by 이남은 2017. 2. 21. 00:30

*10명중 8명 “자동차산업 위기… 원인은 기술경쟁력” 


국내 자동차 산업 전문가 10명 중 6명이 현 상황을 위기 또는 위기 직전

 단계로 봤다.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이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문가 10명 중 7명은 미국, 독일 등 선진국

 대비 미래차 기술 경쟁력이 2~3년 이상 뒤진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해 현대차가 가까스로 글로벌 5위 자리를 지켜 냈지만, 미래차 시장

에서는 국내 업체가 설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미래차의 ‘꽃’으로 불리는 자율주행차에서 핵심 부품인 ‘라이다’

(레이저센서) 등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한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심 야간 주행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도 독일

 이베오의 라이다(스칼라, 룩스 등)를 탑재했다. 라이다는 주변의 정보를

 입수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주는 센서로 거리와 형태를 감지해 준다. 

(서울신문 2월15일 내용 일부)

소견)현대차 관계자는 “우리 기술력은 글로벌 업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부품업체 등 협력사 기술력이 아직 부족하다”면서 “국내에 자동차용 반도체

 등 센서를 제대로 만드는 회사가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지만 어떻게해서라도 라이다 국산화 기간을 

앞당겨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7. 2. 17. 00:30

*자율주행차, 별도 운전면허 필요할까?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고도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한 자동차가 나오게 되면 운전석에 앉아서 독서가

 가능해지는 것을 물론 기존에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일들을 모두 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과태료가 붙는 휴대폰 사용도 자유롭게 될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져올 많은 부분에서의 변화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운전면허증’이다.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을 하게 되는데,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따른 관심이다.

운전자에 대한 규정을 새롭게 마련했는데, 자율주행차 운전자의 경우 자율주행에 

맞는 별도의 면허를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자율주행 운전자는 자율주행 상태의

 모든 상황을 관찰해야 하고, 비상시를 포함한 모든 상황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헤럴드경제 11월 5일 내용 일부)

소견) 자율주행차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책임도 운전자가 지게 되어 있고

더불어 자율주행차에는 반드시 운전자가 탑승해야 하며, 무인운행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내용도 담고 있어 어떻게 결정될지 두고봐야합니다.


by 이남은 2016. 11. 8. 00:30

*미래가 안보인다…신성장동력 없고, 4차산업혁명엔 뒤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영역에서 미국 등과 기술적 격차와 자본투자의 차이가 너무 많아 난다. 

지금 현재로선 우리가 먹을 게 거의 없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최근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강연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한 회사가 투자하는 규모가 우리나라 전체의 관련 예산보다 많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4차산업 혁명에선 1등이 모든 것을 독차지하는 구조"라며

"우리의 기술이 선진국의 75% 수준이네, 얼마네 하는 건 의미 없다"고 지적했다. 

사실 4차 산업혁명까지 거론할 것도 없다. 현재의 주력산업을 기초로 이 곳에서

 파상되거나 연관된, 혹은 이 분야를 대체할, 가까운 장래의 먹거리를 새롭게 

찾는 신성장동력 발굴에서도 지지부진하기 짝이 없는 실정이다.

(뉴시스 10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미국, 일본 등 선진국 기업은 스마트로봇, 무인차를 비롯한 혁신적 제품의

 상용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으며 중국도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는데 두고봐야합니다.




by 이남은 2016. 10. 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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