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발전의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 의료와 예술, 제조업, 서비스업 등 전 분야에 걸쳐 로봇이 4차산업혁명을 완수할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으면서다. 이미 지난 20세기 후반, 로봇은 3차산업혁명의 공장 자동화 시대를 이끌며 본격적으로 산업 전선에 나선 바 있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4차산업혁명에서 로봇의 역할은 단순 반복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4차산업혁명 시대는 생활과 사무공간, 산업현장의 지능화를 요구한다. 까닭에 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지능형로봇(Intelligent Robot)으로 몇 차례 혁신을 거듭할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인 현대차그룹이 로봇제조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계획을 밝히면서, 자동차산업이 로봇을 활용한 혁신의 선두에 섰다. 3차산업혁명 당시와 마찬가지인 모양새다. 대중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제조업의 첨단을 달리는 자동차산업의 특수성 때문

(뉴스포스트 12월 21일 내용 일부)

소견)4차산업혁명 시대는 생활과 사무공간, 산업현장의 지능화를 요구한다. 까닭에 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지능형로봇(Intelligent Robot)으로 몇 차례 혁신을 거듭할 전망이다.인공지능 로봇이 대세입니다.

by 이남은 2020. 12. 25. 00:36

자동차 주행중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 신속히 출동한 정비차의 정비사 대신 차 뒤 트렁크에서 나온 커다란 기계 손이 타이어를 교체해 주는 시대가 됐다. 이 로봇 정비사는 펑크난 타이어를 순식간에 빼내고 동시에 새로운 타이어를 꺼내 빠른 시간 내에 새 타이어로 교체해 준다.테크크런치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펑크난 자동차 타이어를 순식간에 교체해 주는 타이어 교환 로봇이 등장했다며 일상적 사용 시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누구나 최첨단 기계지능을 이용하는 자율 주행차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러나 로봇은 미래 자동차에서 해야 할 또다른 중요한 역할, 즉 타이어를 교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창업 교육기관인 Y콤비네이터 출신 스타트업인 '로보타이어(RoboTire)'는 사람이 하는 작업시간의 수 분의 1 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에 자동차 타이어를 바꿔주는 로봇을 만들었다.

빅터 다롤피 로보타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10분 안에 타이어 4개를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할 경우 4개의 바퀴를 가는 데 통상 60분 정도 걸린다. 더 빨리 갈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하루에 8시간씩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로보타이어는 링크드인에서 자사의 임무를 “로봇과 소프트웨어로 10분 동안 4개의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현재와 미래의 자율주행 차량 정비 자동화”라고 쓰고 있다.

로보타이어는 서비스 센터, 딜러, 기타 자동차 판매점에 설치할 수 있는 로봇 팔 시스템을 만들려는 야심찬 엔지니어링 임무를 세웠다. 또 이를 수행하기 위해 미쓰비시의 로봇사업부와 협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신문 2월 27일 내용 일부)

소견)사람이 할 경우 4개의 바퀴를 가는 데 통상 60분 정도 걸리는데 로봇으로 10분 안에 타이어 4개를 갈 수 있다고합니다.타이어 교체로봇으로 작업리드타임을 줄여주는 것이 생산기술의 기본입니다.

by 이남은 2020. 3. 3. 00:12

산업혁명 이후 사람의 노동력에 의존하던 제조업에서 생산 라인에 자동화 설비 도입을 두고 유용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공장 자동화로부터 시작한 자동화 설비는 산업용 로봇으로 발전하면서 생산의 혁신을 가져왔다. 자동차 산업에서 전자산업, 그리고 각종 소비재 산업에 이르기까지 생산설비의 자동화를 도입하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으며 첨단 로봇 시스템으로까지 발전했다. 제조 산업에서 자동화와 로봇은 이제 필수 기술이 되었다.

BPA라는 용어가 있다. Business Process Automation의 약어로 업무 절차 자동화로 번역할 수 있겠다. 그리고 사무 자동화(OA, Office Automation)라는 오래된 용어가 있다. 어쩌면 경력이 짧은 IT 관련자들은 들어본 적도 없는 용어일 수도 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무 자동화라는 용어가 BPA가 의미하는 것과 많이 다를까? IT가 기업의 업무에 도입되던 초창기부터 목표는 사무 자동화였다. 그리고 ERP를 비롯하여 다양한 IT 시스템이 구현된 핵심 목표 역시 업무 프로세스의 시스템 구현을 통한 자동화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작업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완전 무인 공장을 방문하면 놀라움을 느낀다. 그리고 로봇 자동화 설비가 가져온 제조산업의 모습에 대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RPA에서 로봇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라면 이해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RPA가 사무실의 모습을 무인 공장과 같이 만들 수는 없다. 그리고 이미 정보시스템은 오늘날 가능한 수준의 프로세스 자동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지금의 제조업과 같은 수준으로 사무실의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날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의 어느 날이 될 것 같다.

(IDG 4월 2일 내용 일부)

소견)각종 소비재 산업에 이르기까지 생산설비의 자동화를 도입하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으며 첨단 로봇 시스템으로까지 발전했다. 제조 산업에서 자동화와 로봇은 이제 필수 기술이 되여 향후 기대가 큽니다.

 

by 이남은 2019. 4. 5. 00:30

*제조공정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비롯된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시대의 대세가 되었다. 독일은 세계적으로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산업국가이며 전통적으로 강한 기계 및 장치산업과 더불어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IT 경쟁력 및 자동화 분야에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장래에도 더욱 확실한 제조업의 경쟁력을 갖춰 나아가고자하는 비전이 바로 인더스트리 4.0이다. 이를 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가 전체 산업의 변화를 혁명적 수준으로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이는 스마트 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즉 사물인터넷, 로봇, 3D프린팅, 빅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는 지능적 네트워크로 연결된 공장의 개념을 말한다. 공장 내부의 제조설비들은 생산관리 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공급망 관리와 같은 상위의 IT 시스템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품과 직접적으로 통신한다. 모든 제조공정의 상호 연결과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전 제조공정의 디지털화가 폭넓게 이루어진다. 이것은 마케팅으로부터 시작해 제품개발, 공정계획, 생산, 영업과 사용, 폐기와 재활용을 포함한다.

스마트 팩토리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수십 년 간의 제조방식의 변화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지난 1980년대까지는 중앙집중식의 제조관리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모든 것을 관장하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중앙 서브가 출현해 모든 것을 관리하고 통제하며, 완전하게 자동화된 공장이 원가와 품질문제를 동시에 처리하고 사람이 개입될 필요가 없는 완전 무인화된 공장을 실현해줄 것이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컴퓨터 통합생산에서 추구됐던 중앙집중식의 제조관리는 정확한 계획수립이 복잡하고 현장의 상황 변화로 계획된 바를 그대로 실행할 수 없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의 제조업 분야는 점점 더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제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생산해서 적기에 출시해야한다. 많은 제조업 분야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제조기업 내부의 자율성과 탄력성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컴퓨터 통합생산으로 대표되는 중앙집중식 관리방식의 실패에서 배운 교훈이다.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고자하는 이유는 생산성과 효율성의 제고를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현시점에서 중소 제조기업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함에 있어 두 가지 큰 제약이 존재한다. 첫째는 비용적인 면이고 둘째는 비전적인 면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는 초기 건설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구축만 한다면 과거에 비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많은 비용이 들기에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망설이는 이유이다. 또한 비전적인 측면은 수년에 걸친 미래 비전을 가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중소 제조기업들은 당장 1년 후도 예측할 수 없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을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다. 비록 전환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실정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를 통한 과감한 금융과 세제지원 등의 혜택이 있어야 하며 또한 가까운 장래에 도래하는 제조업의 혁명적 변화에 대한 경영자들의 선제적인 인식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세계경제는 저성장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제조업마저 무너진다면 국가경제의 위기는 물론이고 공황 사태가 야기될 수도 있다. 

(경상일보 12월 9일자)

소견)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제조업의 유연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급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며, 제조업을 스마트하게 변모시켜 제조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8. 12. 12. 00:30

*케이피에프, 로봇산업 핵심부품 정밀감속기 사업진출  


케이피에프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정밀감속기 양산에 성공한 에스비비테크를 인수했다.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 케이피에프는 정밀감속기를 국내 최초 양산에 성공한 에스비비테크를 전격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밀감속기는 50여년간 일본의 HDS사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해 오던 로봇산업의 핵심부품이다. 

케이피에프는 에스비비테크의 구주인수 및 신주발행을 통해 에스비비테크의 지분 45.78%를 확보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121억 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스비비테크는 특허 37건, 특허출원 4건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라인에 사용되는 특수 부품 제작 및 공급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 산업에서 국내 반도체 회사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기존 사업 부문 매출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사의 정밀가공 기술이 케이피에프의 자동차 부품 사업에 적용될 경우 새로운 제품 분야로의 진출 등 시너지 효과도 가능하다.

에스비비테크는 2015년부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부품인 정밀감속기를 '로보 드라이브(ROBO DRIVE)' 상표로 양산을 성공했다. 정밀감속기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제품제조에 핵심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빠르게 동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QYResearch의 자료 및 HDS의 증설계획에 따르면 정밀감속기 산업은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전방산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2017년 5000억 원 규모의 시장에서 2022년에는 1조7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는 “케이피에프의 양산능력과 자본력이 에스비비테크의 기술력과 결합되면, 전세계 정밀감속기 시장에서 90%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의 HDS사와 견줄 수 있는 제품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에스비비테크를 국내는 물론 전세계 로봇, 스마트팩토리 기업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해 케이피에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 9월 27일자)

소견)산업용 다관절로봇 가격을 1천만원대로 내리기 위해서는 감속기인 하모닉드라이브의 국산화 개발이 시급하다. , 국내 로봇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현재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감속기, 모터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 노력도 시급하다. 특히 6축 다관절로봇, 협동로봇의 가격도 1천만원 이하로 코스트 다운해야 중소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by 이남은 2018. 9. 20. 00:30

*로봇, 틈새시장 전략이 필요하다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위 논의된 문제를 중심으로 제조업 전반에 쌓여 있는 공통의 문제도 해소해가야 할 것이다.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로봇에서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이 분야의 민관합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하면서 이의 생산성을 높여가야 한다. 민간부문은 물론이고 정부의 R&D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2018년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 R&D 예산은 800억원에 불과한 바, 산업부의 연간 R&D예산이 3조원에 육박하는 점과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는 확대해갈 여지가 많다. 

한편, 정부출연연과 전문연구소의 R&D예산확보 방식을 독일의 프라운호퍼방식으로 전환하여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연구소별 예산 중 1/3을 기업과제로 충당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업과제 확보에 비례하여 정부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과제는 과제수행에 대한 평가 등 절차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의 연구자율성을 높이는 대신에 책임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엔지니어링 역량과 함께 핵심 로봇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역량을 확보해갈 필요가 있다. 

둘째, R&D의 생산성은 기술 인프라의 양과 질에 의하여 좌우 되므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인프라 활용의 질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R&D인력양성 예산은 2018년 현재 겨우 15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은 재고해볼 일이다. 한편, 기업과 로봇관련 국공립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산학연 공동연구 추진 등을 통해 인력양성의 생산성도 높여가야 한다. 로봇을 직접 설계하는 엔지니어링인력, 요소기술특화 인력, AI와 빅데이터 인력 등 로봇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업 종 교류 확대로 로봇 수요를 발굴하고 수급기관 간 협업도 활성화해갈 필요도 있다. 

셋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시장을 창출해가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사람이 꼭 해야 하지만, 힘들고 귀찮은 행동들을 탐색하고 이를 로봇개발로 연결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틈새시장을 발굴하여 진입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청소, 설거지, 쓰레기 처리 등 인간이 꼭 해야 하지만 귀찮거나 힘든 작업을 발굴하고 이를 로봇개발로 연결해가는 전략이다. 이러한 분야는 광범위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나중엔 수요는 적으나 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 로봇 개발도 추진해갈 필요가 있다. 

넷째, 로봇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선제적 제도정비를 할 필요가 있다. 규제개혁 등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로봇 전문기업도 육성할 필요가 있다. 로봇관련 최선진국의 규제 현황과 지원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후 이를 국내에 적용하는 방안도 찾을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틈새시장 중심으로 잠재력있는 로봇기업에 투자가 집중되고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스타트업4  8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기계 또는 자율적 작업능력을 가진 기계를 말한다. 시장경제체제를 왜곡하지 않는 방법으로 정부의 강화된 정책적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by 이남은 2018. 8. 30. 00:30

*‘4차 산업혁명 선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국내 로봇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국내 로봇산업은 제조업용 로봇의 경우 자동차·반도체 등 대기업 위주의 대형 장치산업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서비스 로봇은 이제 첫발을 내디뎠다. 제조업용 로봇의 경우 로봇 완제품을 중심으로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부품, S/W, 시스템통합(SI) 등 가치사슬 단계별 종합적인 경쟁력이 다소 취약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품과 S/W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핵심부품인 구동부품은 일본기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로봇제품에 우리 부품이 많이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아쉬운 상황이다. 서비스 로봇은 청소용과 교육용 로봇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AI·Io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제품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업 수요 기반 확충을 통한 수요창출이 시급하다. 전략적인 시장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에 부합하는 스마트공장을 확산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분야 서비스로봇 모델을 발굴하고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 수요처 및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급자, 수요처, 인허가 주무부서, 기술·표준 전문가, 법·제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진흥원은 어떤 일을 하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비전은 ‘인간, 로봇, 더 나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진흥기관’이다. 이에 맞춰 지능형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 사업과 정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로봇제조 지원, KS인증, 표준의 연구·개발, 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의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 중 대표 사업은 2011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과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로봇 활용 중소제조공정 혁신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사업화 진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시범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로봇기업의 사업화 적용 실적 확보와 제품의 우수성 입증 기회를 제공해 로봇제품의 보급·확산을 촉진한다. 지난 6년간 약 1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원 기업에서 2천8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로봇 활용 중소제조공정 혁신지원사업의 실적도 눈에 띈다. 제조 공정에서의 로봇 도입·활용 지원으로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목적인데, 지난해 사업 결과에서 로봇 도입 기업의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개선, 납기 준수율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 8월 4일 내용 일부)

소견)첨단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일자리 문제는 어김없이 제기되는 사회적 이슈다. 로봇에 있어서도 일자리에 관한 부정적 이슈가 많이 부각되고 있지만 실증적 연구를 살펴보면 지나친 우려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산업현장에서는 로봇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로봇의 활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로봇 제작, 시스템 통합, 로봇 활용 교육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한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일부 생인화도 되지만 로봇시스템 운영하는 새로운 일자리도 생깁니다.


by 이남은 2018. 8. 6. 00:30

*새출발 日 아베 "인재·생산성 혁명으로 저출산·고령화 넘겠다"


총선 압승 뒤 4차 내각을 출범시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인재만들기 혁명', '생산성 혁명'에 매진하는 경제 최우선 국정운영을 예고했다.

인재 육성과 생산성 향상을 양대 축으로 일본의 저출산·고령화 해결에 3년간 2조 엔(약 19조5천억 원)을 투입해 아베노믹스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장기간 지속된 디플레이션(경기부진 속 물가하락) 탈출을 위해 세금이나 예산 등의 정책을 총동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국민 기(氣) 살리기' 의지를 비쳤다.

유사한 시책이 지금까지도 시행됐지만 실효성을 놓고 회의론이 많았다. 아소 다로 부총리가 "설비투자를 해달라고 호소해도 늘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한계가 분명하다고 아사히신문이 지적했다.

특히 생산성 혁명은 이를 추동할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실효성 확보 정도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아사히는 강조했다. 정책 시행을 위한 재원도 여의치 않다.

작년도 잉여금 등으로 조달할 수 있는 예산은 1조 엔대 초반이다. 따라서 모자라는 부분은 건설국채를 발행해 조달할 수밖에 없어 재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구로다 하루히코(73) 일본은행 총재 연임에 대해 "완전히 백지상태"라면서도 "수완을 신뢰한다. 정치의 책임인 고용에 성과를 냈다"고 호평했지만 고령이 한계로 지적되는 분위기다.

(세계일보 11월2일 내용 일부)

소견)향후 3년간의 '집중투자기간' 동안 세제나 예산, 규제 개혁 등을 총동원해 인공지능(AI)이나 로봇과 같은 분야의 투자를 촉진, 생산성을 향상하겠다고 하여 어떻게 될지 기대가 큽니다.


by 이남은 2017. 11. 6. 00:30

*LG “AI·IoT 늘려 스마트홈 선도”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스마트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까지 연간 투자규모를 지금의 2배로 확대한다. 연구개발(R&D) 인력도 지금의 1.5배로 늘린다. 이를 바탕으로 AI 가전 라인업을 확충하는 한편 ‘딥러닝’, ‘음성인식’ 등 스마트홈 기술 역량에서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목표다.

송 사장은 우선 “(다른 IFA 2017 참가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본 결과) 올해는 AI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산업 트렌드가)가고 있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그는 “로봇은 AI와 결합할 부분이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활용 범위와 역할이 늘어날 것”이라며 “그저 보여주기식보다는 우리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생활 로봇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그동안 IoT와 로봇을 활용해 스마트홈의 영역을 집 밖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7월 말 인천공항에 도입한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이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출시하는 전 제품에 와이파이와 스마트 진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가전과 연동되는 음성인식 허브 기기의 범위도 넓히고 있다. 

(서울신문 9월 4일 내용 리부)

소견)올 4월 음성인식 AI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를 출시한 데 이어, 5월 AI 스피커 ‘구글 홈’ 등을 탑재한 허브 기기를 선보였고 이달에는 아마존의 AI 스피커 ‘에코’ 등 ‘알렉사’를 탑재한 기기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스마트홈 선도 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by 이남은 2017. 9. 7. 00:30

*4차 산업혁명, 누구냐 넌② 배후가 있다?


WTO 규범이 필요했던 이유는 ‘보다 싼 임금’을 찾아 옮기기가 용이

하기 때문이다. 한국도 한때 나이키의 하청공장이 있었지만, 산업이

발달하고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 이후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겨가며 자본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WTO가 없었다면 개별 국가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투자에 대한 보장을 받아야 했겠지만, 164개국이 가입한

(2016년 7월 기준) WTO 공통규범에 따라 자본은 자유로이 투자 

대상을 고를 수 있었다. 

때마침, 4차 산업혁명의 범주에 드는 로봇, 인공지능, 3D 프린터, 

사물인터넷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싼 노동력을 기계가 대체

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해외공장이 아닌 자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

이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드는 역전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런 경제적 

동기가 4차 산업혁명의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2015년 말 개도국이 아닌 독일 안스바흐에 신발 제조

공장을 설립했다. ‘스피드팩토리’로 명명된 이 공장의 제작과정을 

유튜브에서 살펴보면, 과거처럼 사람이 가죽을 본드로 발라 붙이는 

과정은 사라지고 자동화된 재봉틀이 운동화 갑피를 직조한다. 

그리고 합성수지로 된 얇은 보강재를 군데군데 기계가 프린트한 뒤 

뜨거운 롤러를 통과시키면 갑피가 완성된다. 단, 갑피를 입체 형태로

 재봉하는 것만은 사람이 한다. 이후 로봇이 갑피와 밑창을 붙이면 

운동화가 완성된다. 

(비즈한국 5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최근 나이키, 아디다스의 운동화 신제품 디자인을 보면 대부분

가죽이 아니라 직조형태다. 4차 산업혁명에는 자동화공정뿐만 아니라

자동화에 적합한 제품 콘셉트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야 함을 알 수 있다.

결국 인건비 절감이 최대 목적으로 개도국 저임금 한계 다다르자 

대안으로 떠오른 것 입니다.




by 이남은 2017. 5.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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