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전세계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산업용 로봇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감염병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등의 도입을 통한 로봇 자동화 열기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일본 산업용 로봇업체인 야스카와전기 ‘히로시 오가사와라’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작업자나 직원들간 거리 두기가 계속 유지되면서 자동화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란 진단을 내놓았다.

세계 산업용 로봇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야스카와, 오므론 등 일본 산업용 로봇 기업들은 결국 기업들이 로봇 자동화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일본 ‘패스트 리테일링‘은 물류창고 직원들을 내보내고 로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니클로 역시 노동력 부족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결국 로봇 자동화에 눈길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 확보를 위해 사람과 로봇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협동 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감염병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로봇을 도입하면 고용 문제가 불안해진다는 게 포스트 코라나 시대의 ’역설‘이다. '켈스트 CNC'가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등 국가에서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감염병 여파로 경제가 위기를 겪으면서 일본에서만 3분의 1에 달하는 인력이 실업 위기에 처할 것으로 에상됐다.

(로봇신문 5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전세계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산업용 로봇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감염병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등의 도입을 통한 로봇 자동화 열기가 확산될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by 이남은 2020. 5. 18. 00:35

10년쯤 뒤인 오는 2030년이면 로봇이 2000만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인간으로부터 빼앗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25일(현지시간) CNN이 전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은 향후 10년간 제조업 일자리 약 2000만개를 맡아 인간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 세계의 모든 제조업 일자리 가운데 8.5%에 달하는 규모다. 10년 뒤면 제조업 분야 노동자 10명 중 1명은 실직하게 되는 셈이다.

보고서는 자동화 시스템이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봇에 드는 비용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서다. 로봇 1대당 소요되는 비용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11%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봇을 산업 현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보고서는 “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로봇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30년이면 중국에서만 1400만대에 달하는 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산업용 로봇으로 생산성과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겠지만 소득 불평등 문제는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 2000만명이 로봇에 일자리를 빼앗기기 때문이다. 또한 선진국과 개발도성국, 도시와 농촌의 격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정치인을 향해 자동화 생산시설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함께 주문했다.

(동아일보 6월 26일자)

소견)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로봇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2030년이면 중국에서만 1400만대에 달하는 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결국 로봇으로 대체가 되더라도 그것을 운용 하는 사람등이 필요하므로 일자리도 늘어납니다.

 

 

by 이남은 2019. 7. 4. 00:28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인피니언과 로보틱스 스타트업의 협력

글로벌화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용어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버즈워드(buzzword)는 현실이 됩니다. 로보틱스는 인더스트리 4.0에 있어서 핵심적 요소입니다. 자동화된 워크플로우(workflow), 시스템 네트워크, 스마트 머신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고 공급 사슬 전반에 걸쳐서 유연성을 극대화합니다. 제조 프로세스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세계 각지 공장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한 미래의 가상 공장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산업용 로봇에서 코봇으로의 진화

이러한 추세는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전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400억 달러였으며, 2025년에는 8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세계에 산업용으로 설치되는 로봇은 2019년까지 연간 12퍼센트씩 성장할 것입니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에서 시작되었던 개발이 이제는 코봇(협동 로봇)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초기 단계에서는 많은 로봇이 산업환경에서 주로 대량 생산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존의 산업용 로봇들이 점점 협동 로봇으로 대체되거나 강화되고 있습니다. 코봇은 로봇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23퍼센트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첨단  9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과거에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은 매우 비쌌고 프로세스 통합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소수의 전문가들만이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었습니다. 로봇의 기능이나 작업 범위를 변경하는 것 역시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또한 로봇이 ‘감각’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었고 펜스나 차단벽 같은 안전 조치들이 필요했습니다. 공장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충돌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오로지 사람과 기계의 공간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by 이남은 2018. 9. 21. 00:30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이 인간 대체할까?


로봇은 전기 등 동력을 제공받아 인간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작업을 하는 기계를 말하며 공장에서 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부품을 조립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 청소를 하는 등 자율적으로 일한다.

이렇게 명명된 로봇은 국제로봇협회의 분류에 따르면 크게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제조용 로봇은 용접로봇, 도장로봇,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로봇과 같이 산업현장에서 제조활동을 지원하는 로봇을 지칭한다. 서비스용 로봇은 소방로봇, 의료로봇과 같으 불특정 다수나 개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전문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이 중 제조용 로봇은 용접로봇, 도장로봇,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로봇과 같이 산업현장에서 제조활동을 지원하는 로봇을 지칭한다. 서비스용 로봇은 소방로봇, 의료로봇과 같은 불특정 다수나 개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전문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로봇은 미국의 ‘유니메이트’라는 회사가 1959년 최초 산업용 로봇을 개발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발전을 거듭했다. 1974년 컴퓨터로 제어되는 최초의 산업용 로봇이 탄생했고, 1997년에는 일본 혼다사가 계단을 오르는 인간형 로봇을 세상에 선보였다.

현재 로봇은 이런 기술발전에 힘입어 인간이 해오던 수많은 일들을 대신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단조롭고 따분한 반복 작업을 대신하는가 하면 열악한 환경에서 독극물 처리, 폭발물 제거 등 각종 위험한 작업을 대신하고 있다. 그 뿐 아니다. 가정에서 환자를 돌보기도 하고 돕기도 한다.

향후 로봇이 보다 상용화·대중화되는 시기가 오면 로봇의 쓰임새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형 지능로봇으로 인해 로봇 산업과 시장 자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로봇으로 인해 인간이 할 수 있는 대체해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지식을 소유한 이들이 그 지식을 이용해 경제적 활동을 했다. 그러나 알파고와 왓슨 등의 인공지능과 그런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은 심화학습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기에 단순 노동뿐 아니라 지식 노동의 영역까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실시한 직업인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 중 상당수가 4차 산업혁명으로 자신이 근무하는 분야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이런 경향과 달리 일자리 현상유지 및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다.

특히 사람과 직접 대면이 필요하고 관계형성과 감성이 중요한 직업들은 늘어날 것이며 로봇으로 인해 새로 생겨날 직업까지 고려한다면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유지되거나 비교적 그 영향은 적을 것이라는 것이 낙관론자의 논리다.

이들은 또 3차 산업혁명의 전개 과정을 보면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문제도 그리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더스트리뉴스 1월 31일자)

소견) 낙관론과 비관론이 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과 일자리의 감소 유무는 아직까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 TV나 영화에서 보던 것과 같이 로봇의 상용화된 시대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고 이에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노동계 또한 보다 유연한 사고로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8. 4. 8. 00:30

*로봇기업 신년 계획 현대로보틱스


현대로보틱스주식회사는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해 1987년에 처음으로 용접로봇을 생산했으며 2016년에 이르러서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로봇 생산누계 4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로봇산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산업용로봇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써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하여 중국, 인도, 체코, 터키, 브라질, 러시아에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있다.

질문] 올해 신제품 발표 계획이 있다면.

도장로봇, 응용선 내장형 용접로봇, 중형 팔레타이징 로봇 등 산업용 로봇 신모델과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OLED 공정용 진공로봇, 11세대 LCD PANEL용 클린 로봇 분야의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질문] 현대로보틱스 제품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부품 수를 줄이고, 강건 설계를 바탕으로 고장발생을 최소화 하였으며, 최적 설계 기법을 도입하여 로봇 주물품을 경량화하였고, 손목축은 허용 부하를 증대하여 응용분야를 확대하였습니다.

당사 로봇은 단순한 조립 구조로서 유지보수가 편리해졌으며, 엔코드는 분리형을 적용하여 교체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또한, 모델 시리즈 공용화 설계를 통해 보유해야 할 스페어파트 수량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배선은 경로 최적화로 내구성을 향상 시켰으며, 유지 보수가 편리하도록 기구설계에 반영하였습니다.

[질문] 올 해 국내외 산업용 로봇 시장을 전망하신다면.

산업용 로봇 시장은 완성차 메이커의 투자 축소로 전체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나, 최근 기아자동차의 인도 신공장 건설로 인한 1차 협력사의 신규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0% 가까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전기차 보급 정책으로 관련 업체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린용 로봇 시장은 중국과 한국 LCD 업체의 11세대 설비투자가 전망되며, LCD에서 OLED로의 전환에 따른 진공용 로봇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최근 협동 로봇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로보틱스도 이 분야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신지요?

최근 협동로봇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성장속도가 가장 높은 시장으로서 충격이나 접촉에 반응해 자동으로 정지하는 기능을 가져 사람과 함께 작업이 가능한 로봇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로봇시장입니다. 이미 다수의 업체가 진입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에서도 먼저 제어기술 개발을 착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로봇신문사 2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국내 로봇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현재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감속기, 모터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 노력도 시급하며 특히 6축 다관절로봇,협동로봇 가격도 1000만원 이하로 코스트다운해야 중소기업에 적용이가능합니다.


by 이남은 2018. 2. 22. 00:30

*공항·서점… 서비스 로봇 일상 속으로  


“날씨가 춥고 흐리네요. 페퍼는 점심 메뉴로 감자탕을 추천합니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고객을 접대하는 로봇 ‘페퍼’에게 점심 메뉴를 묻자 가슴에 부착된 화면에 설렁탕과 탕수육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이 표시됐다. 같은 유형의 질문을 총 4번 진행한 뒤 고개와 팔은 물론이고 손가락 관절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감자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알맞은 예금·카드·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포즈를 설정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해 ‘나이 맞히기 게임’도 할 수 있는데, 대부분 실제 나이보다 젊게 나왔다.

페퍼를 국내에 도입한 LG유플러스의 송대원 AI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이 가능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탑재했다”며 “1년 정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퍼는 LG유플러스 플래그십 매장, 교보문고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산업용 로봇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더뎠던 서비스 로봇이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도 서비스 로봇의 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적은 수의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노년층을 부양하려면 서비스 로봇의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로봇은 공장에서 인간과 협업을 하는 산업용 로봇과 의료, 군사, 물류, 안내, 청소 등 다방면에서 쓰이는 서비스 로봇으로 나뉜다. 자율주행차, 드론, AI 스피커 등도 넓은 의미에서 로봇으로 분류된다. 이 중 최근 눈길을 끄는 건 생활에 밀접한 미래형 청소·안내·물류 로봇 등이다.
(서울신문 12월 1일 내용 일부)

소견)지난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2015년에 비해 30%나 성장했으며, 적어도 10년 후에는 로봇이 보편화(1가정 1로봇)될 것다만,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이 로봇 부품과 AI 기술을 선점한 상태여서 조기에 기술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껍데기만 만드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by 이남은 2017. 12. 2. 00:30

*미국인 72% "로봇이 일자리 뺏을까 두렵다"

미국인 중 70% 이상이 인간의 일을 로봇이 대신하게 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퓨 리서치 센터는 지난 5월 미국 전역에서 4천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AI 개발에 대한 견해를 조사했다. 응답자의 72%는 자동차 운전, 직원 관리·감독, 노인 돌봄 등의 직무를 로봇과 컴퓨터로 자동화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같은 항목에 낙관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는 33%에 그쳤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설문을 진행한 애론 스미스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은 인간의 의사결정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어 자동화 추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약 4분의3은 미래에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게 되면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6%가 소득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고, 응답자의 75%가 업무 자동화로 인해 실직한 노동자들이 높은 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소셜미디어, 산업용 로봇 등 현재 인력을 보조 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업무능력 향상과 승진 기회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화이트칼라 근로자와 블루칼라 근로자 간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비즈 10월 10일자)

소견)일반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화이트칼라 근로자들은 자동화 기술이 자신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경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반면, 블루칼라 근로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향후 어떻게 될찌 귀추가 주목됩니다.




by 이남은 2017. 10. 15. 00:30

*세계 시장 80% 점유한 후지산의 노란 戰士

 

화낙은 '기이로(黃色·노란색의 일본어 발음) 오컬트(occult·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광신)'라 불릴 만큼, 제품부터 유니폼·모자·가방·자동차 할 것 없이 전부

 노란색이다. 이나바 요시하루(稻葉善治·68) 최고경영자(CEO)겸 회장의

아버지이자 창업자인 이나바 세이우에몬(稻葉淸右衛門·92) 명예회장이 1972년

 회사를 창립할 때부터 회사 상징 색이었다. 로봇은 공장 내에서 위험물에

속했기 때문에, 당시 창업자가 사람이 쉽게 로봇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로봇

 색깔을 노랑으로 통일한 게 시작이었다. 세이우에몬 명예회장은 과거 "노란색은

 화낙에서 전투의 색깔"이라고도 했다. 세계시장이라는 전장(戰場)에 나아가

싸우는 화낙 전사(戰士)들의 투지와 긴장감이 느껴지는 말이다.

창업자 세이우에몬의 산업용 로봇 개발 출발점부터 따지면 60년, 화낙 설립부터는

 45년을 오직 공장 자동화, 산업용 로봇 '한길'에만 매진해 온 결과는 화낙의

세계시장 점유율에 그대로 나타난다.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정밀 가공하는 드릴

 로봇은 80%, 공장 자동화에 필수인 수치제어(NC) 공작 기계는 60%, 스마트팩토리

 내부를 채우는 첨단 산업용 로봇은 20%가 화낙 제품이다.

수익률도 제조업군에서는 경이적이다. 2015년 매출 7조3000억원에 영업이익이

 3조원으로, 영업이익률이 41%에 달했다. 제조업에선 영업이익률이 10%만 넘어도

 발군으로 평가받는다. 기업설명회도 잘 열지 않고 일본 증권협회가 뽑은 정보

공개 최하위권 단골 기업이지만, 시가총액은 46조원(일본 15위)으로 소니·캐논

보다도 많다.

(조선비즈 3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 화낙의 38개 제조 공장은 일본 내에만 있고 생산한 제품의 80%를 수출하는

정말 독특한 회사,우리나라에서도 본받을 대표적인 일본 회사입니다.

 

by 이남은 2017. 3. 26. 05:21

*인류 일상 파고든 `서비스 로봇`


로봇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로봇은 그동안 공장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분야에서 주로 활약했다. 새 영토는 인간 생활이다. 

공장 밖으로 나온 로봇은 공장의 `육체 노동`이 아닌 `일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용 로봇`과 구별되는 `서비스 로봇`이다. 의료, 구난 등 

전문 영역뿐만 아니라 시설 안내, 가정 비서 등 역할을 로봇이 대신한다.

기존 산업용 로봇이 기업간거래(B2B) 상품 성격이었다면 서비스 로봇은

 소비재(B2C) 상품 성격도 갖는다. 수술 로봇 같은 전문 서비스 로봇은 

여전히 B2B 모델이다. 가정 비서 로봇, 청소 로봇은 일반인의 생활 속에서

 쓰는 물건이다. 로봇과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전자신문 9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산업용 로봇은 큰 힘이 요구되고 위험한 작업을 반복 수행하는 게 

핵심 기능이며 반면에 전문 서비스 로봇은 정밀한 작업을 정확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6. 9. 24. 00:30

*자동화의 역설


첨단화된 산업용 로봇들은 벌써 인간을 대신해 수많은 공장에 투입되고 

있다. 그것들은 인간보다 훨씬 빠르면서도 실수 없이 제품을 척척 

만들어낸다. 공장을 메우던 사람들의 땀 냄새는 기계 소음으로 대체됐다. 

공장 자동화가 인간의 일자리를 서서히 잠식해 가고 있는 것은 틀린 

얘기가 아니다.
세계 산업용 로봇 1위 기업인 일본 화낙은 자국 내에서만 38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는 공장이 한 곳도 없다. 산업용 로봇 전문회사인 

만큼 자기 공장도 거의 자동화가 돼 있다. 화낙에서 일하는 임직원 수는

 1500여 명으로 산업용 로봇 일꾼(3000개)의 절반밖에 안 된다.

 이나바 요시하루(稻葉善治) 화낙 회장은 “일본처럼 임금이 비싼 나라에서

 제조업이 생존하려면 자동화밖에 없다”고 했다.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오직 일본 내에서만 공장을 운영하는 게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다른 업체와 달리 값싼 노동력을 찾아 해외 이전을 하지 않은 

덕분에 1500명의 일자리를 지켜냈다는 말도 된다.

(동아일보 8월2일 내용 일부)

소견)자동화는 공장 생산성 개선의 핵심 과제다. 산업용 로봇을 모두 

디지털로 연결해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제4차 산업혁명’이 해외 곳곳에서 현실화하고 있다. 국내 공장들이 

생존하려면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며 인간의 일을 기계가 

대체하는 자동화가 결국 ‘우리 일자리’를 지켜낼 키워드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by 이남은 2016. 8.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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