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인구감소를 겪고 있으며, 이는 일본 사회와 경제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드는 기업은 있기 마련이다. 

일본의 산큐 드러그 (39 Drug)는 고령자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드러그스토어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산큐 드러그는 기타큐슈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타큐슈의 주요 산업이었던 철강업이 1980년대 들어 사양 산업으로 전락하면서 젊은이들이 떠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산큐 드러그도 인구가 많은 후쿠오카로 이전하지만 실패하고  3년만에 철수하였다. 인구가 많은 도시는 고객이 많은 장점은 있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했던 것이다.  

사업의 본거지인 기타큐슈 지역에 집중하기로 결심한 히라노 겐지 (平野健二) 사장은 산큐 드러그를 어떻게 차별화 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한 단골 고령 손님의 ‘바지를 어디서 사야될 지 모르겠다’는 한 마디에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지방의 경우 젊은이들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차를 타고 나가서 사면 되지만 노인이 되면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는 것이 힘들다.  운전을 하기 힘든 노령자도 많고 거동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산큐 드러그가 철저히 고령자를 타깃으로 하여 노인들을 위한 물건을 팔기 시작하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일코노미뉴스 6월 5일 내용 일부)

소견)일본의 산큐 드러그 (39 Drug)는 고령자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드러그스토어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검토하면 어떨까?

by 이남은 2020. 6. 9. 00:03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제용 무인멀티콥터(드론)의 활용은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농업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에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청년창업농, 영농4-H회원 등 금산주민 19명을 대상으로 방제용 드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는 드론 조종자격을 취득한 1명의 교관이 배치 되어있다.

이날 교육은 방제 교육용 드론 1대, 기본 교육용 드론 14대 총 15대의 드론을 활용, 드론의 기본원리, 조작방법 및 실습교육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을 자주 접하지 않은 농업인들에게 드론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드론 사용에 자신감을 부여하는 기회로 다가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드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제용 드론 기본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041-750-3544)로 문의하면 된다.

(중도일보 10월 21일자)

소견)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바다 가두리 양식장에도 절실하지 않겠습니까?

by 이남은 2019. 10. 28. 00:55

“고령화야말로 돈 벌 기회 … 실버 산업에 투자”

“고령화야말로 가장 확실한 성장 산업이다.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춘 ‘테마 전문’ 자산운용사다. 아흐마디 수석 매니저는 18억 유로(약 2조4000억원) 규모의 고령(실버) 전문 펀드 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이며, 되돌릴 수 없고, 성장 속도 역시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빨라진다는 점이 고령 산업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고령화가 돈이 된다’는 주장은 기존 투자업계에서 통용되는 발상은 아닌듯하다.
응답 :“고령화하면 보통 제약이나 간호, 요양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다. 고령 산업은 여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고 많은 수요를 창출하는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만 해도 미국에서 신차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대가 50대 이상이다. 고령 인구에 초점을 맞춘 차량을 많이 출시하는 도요타에 투자하는 이유다. 고령층을 새로운 목표로 내세운 화장품 회사 로레알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는 미국·유럽·아시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령 인구가 소비하고 생활하는 양식도 어느 나라든 비슷하다. 이 산업에 돈이 모이고, 우리는 여기에 투자해서 실적을 내고 있다. 고령화로 돈을 버는 방법이다.”

노인 빈곤 문제에서 벗어나 한국의 고령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대응이 필요할까.
응답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두 가지를 얘기하고 싶다. 공적 연금으로는 소득이 충분치 않는 고령층을 위해 개인연금 부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더 필요해 보인다. 선진국에선 요양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한국에선 요양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기업이 보이지 않는다. 유럽의 예를 들면 ‘PPP(Public Private Partner)’란 프로그램이 요양 산업에 있다. 정부와 민간 기업이 초기에 협력해 추진하고 해당 부문이 성장하면 추가로 민간 기업이 들어와 참여하는 체계가 자리잡혀 있다. 한국에도 이런 정책 프로그램을 도입·육성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앙일보 9월7일 내용 일부)
소견)자동차 산업만 해도 미국에서 신차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대가 50대 이상이고 고령 인구에 초점을 맞춘 차량을 많이 출시하는 도요타에 투자하는 이유이니 우리나라도 돈벌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7. 9. 9. 00:30

*로봇이 노인 돌보는 세상, 10년 안에 온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노인들을 도와 줄 가사, 간병, 돌봄 서비스 등의 복지 수요가 증가하기 마련이다. 미국에서 전문 간병인 수요는 이미 공급을 앞지르고 있으며, 이 현상은 더욱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마켓워치는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는 업무를 로봇이 대체한 것처럼 앞으로 로봇이 노인들을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공지능 기술이 돌봄 뿐 아니라 노인들의 독립성을 높여주고 사회적 고립 현상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들은 식사, 목욕, 옷 입기, 일어서기 등의 일상적인 육체활동부터 요리나 빨래, 병원 가는 일까지 다양하다. 이미 로봇들은 바닥을 청소하고 잔디를 깎을 수 있으며, 의자나 침대에 사람을 눕히거나 앉게 하며,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할 수 있다.

곧 있으면 선보이는 자율주행차는 사람들을 약속 장소로 안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로봇들은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사회적인 친화감을 주고 있다. 인간과 감정적으로 교류하는 감성 로봇들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로봇이 노인을 돌볼 때 가장 큰 장점은 지치지 않고 24시간 내내 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상적인 일을 로봇이 대신 해주면 노인들은 더 많은 시간을 가족이나 친구와 보낼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보다 로봇에게 일을 시키게 되면 노인 스스로 자신의 자율성이 떨어졌다는 인식을 덜 하게 된다는 점도 좋은 점이다.

미국 메릴런드 주립대학 컴퓨터 과학전기공학 교수 신시아 마츄젝(SzymonMatuszek) 교수는 앞으로 10년 안에 로봇이 많은 노인을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 8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의 형태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보이진 않더라도 노인들 옆에서 큰 역할을 하지 않겠습니까? 명칭을 도우미 로봇은 어떠십니까?


by 이남은 2017. 9. 2. 00:30

*日, 빈집 820만채… 젊은 간병인 없어 베트남서 1만명 수입


웬만하면 외국인 노동자를 안 받던 일본이 올 11월 베트남 간병 

인력 1만명에 문을 열기로 했다. 노인은 계속 늘고 젊은이는 계속

줄어 자국 간병 인력만으론 감당할 수 없어서다. 노부모 돌보느라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이미 한 해 10만명이다.

일본은 전체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 지 10년째다. 노인들이 24초

에 한 명씩 한 해 120만명 넘게 세상을 떠나는데, 신생아는 31초에

 한 명씩 연간 100만명 이하로 태어나서다. 이걸 한눈에 보여주는 

게 '전국 빈집 820만 채'라는 통계다. 노부모가 사망해도 상속받을

 사람이 마땅치 않아 생긴 폐가들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9일 각료회의에서 '새로운 간병 시스템 구축'을

 국정 목표로 삼기로 했다. 자녀 세대의 간병 부담을 덜어 간병 

이직을 막기 위한 첫걸음이다. 간병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동시에 

고령화에 따른 추가 복지 지출은 연간 5000억엔(약 5조원) 선에 

묶어둬야 한다는 게 일본 정부의 고민이다. 일본이 작년 11월 70세

이상 국민의 의료비 자기 부담 비율을 대폭 올린 것도 그래서다.

 병원비가 100만엔 나왔을 때 저소득층은 6만엔, 중산층은 9만엔,

 고소득층은 18만~25만5000엔을 자기 돈으로 내야 한다. 

'국가가 간병을 도울 테니 국민은 최대한 일해라. 단 능력 있는 

사람은 자기가 해결하라'는 메시지다.

(조선일보 6월 16일 내용 일부)

소견)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을 일본 모델이 있는데도 불행하게도 

약 10년 차이를 두고 일본이 간 저출산 루트를 따라가고 있으며 

장기적인 인구 목표를 설정하고 일본의 시행착오와 부분적인 성공

 요인을 잘 분석해 정책에 반영을 해야합니다.


by 이남은 2017. 6. 20. 00:30

*"인더스트리4.0 전 세계 표준화 구상"


산업자동화 엔지니어분야를 총괄하는 게르하르트 포크바인 디지털기업설계

 디렉터는 "2050년이면 세계 인구는 100억명으로 1950년대와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어나고 기대수명은 83세로 현재보다 10년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의식주나 의료서비스 같은 게 지금보다 4배 가량 늘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산설비 자동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크바인 디렉터는 "디지털이란 

화두는 최근에 나온 건 아니지만 정보기술의 발달로 수많은 기계들이 서로 연결

되면서 생산은 물론 판매 측면에서도 새로운 모델이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문생산형제품을 예로 들면, 과거에는 양복과 같은 수작업 기반의 일부 제품에

국한됐으나 이제는 카메라, 자동차 같은 대량생산제품도 가능케 해야 미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전자서적이 등장하면서 책을 만드는 인쇄

기기, 나아가 서점도 줄고 있다"면서 "생산이나 기존의 유통경로가 바뀌는 가운데

 외부적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같은 사회적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세아경제 1월 7일 내용 일부)

소견)지멘스는 20세기 중반부터 자동화설비에 매진해 글로벌 톱수준으로 꼽히며 

1990년대 들어서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뛰어드는 등 전방위적

으로 나서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독일 내 민간기업 차원에서 시작한 하이테크전략

인더스트리4.0은 이후 국가적 프로젝트로 부상했는데 지멘스는 그 선두에서 

전략을 이끌고 있어 기대가 됩니다.



by 이남은 2017. 1. 9. 00:30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역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추세라면 2018년 고령사회, 202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평균 연령이 81세를 넘어섰다. 2017년부터는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

로 돌아선다고 한다. 특히 우려되는 대목은 25~49세의 핵심생산인구 

비중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베이비부머 등 신중년층의 고용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배가돼야 한다.

 ‘인생 이모작’을 뒷받침할 체계적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기업 등 고령 친화적 일자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장년 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선결요건이다. 

일본이 이를 통해 정년연장의 충격을 흡수하고 있음은 타산지석이 

아닐 수 없다.

낮은 노동생산성은 또 하나의 아킬레스건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노동생산성 저하가 심각하다. 현대경제연구원에 의하면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01~2007년 연평균 4.6%에서 2008~2014년

 1.8%로 하락했다. 특히 서비스업의 낮은 생산성이 큰 문제다.

 2001~2014년 서비스업의 생산성은 제조업의 60% 수준에 머물렀다.

(헤럴드경제 11월30일 내용 일부)

소견)제조업 부문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장시간 근로를

 지양하고 직업훈련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생산공정에 대한 적합도

 높여야 나가야합니다.








by 이남은 2015. 12. 9. 00:30

*해외 사례서 배우자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비해 저출산·고령화 및 저성장이 일찍

 시작된 유럽 국가에서는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 주도로 이뤄지기보다는 기업이 여성 고용을 위해 적극적

으로 참여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다임러는 최장 10년 동안 출산·육아 휴직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집약단

시간근로, 호출근로 등 시간제 근로를 활용한다. 

네덜란드의 ING 뱅크는 근무시간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제도와 주 3일(24시간)이나 4일(32시간)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를 

시행하고 있다. 시간제 근로자는 모두 정규직이다.

(서울PN 8월28일 내용 일부)

소견)일본의 대표적인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는 1990년대 초반부터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했다. 자녀가 초등학교 3학년생이 되기 전까지는 

5년 동안 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적극

검토 필요합니다.








by 이남은 2015. 9. 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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