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노즈쿠리는 시뮬레이션도 이용하죠"…제조현장을 사수하는 日 올림푸스 장인


일본 나가노현 카미이나군의 올림푸스 공장에선 머리가 희끗한 노인이 중장비를 조작하는 자식뻘 직원에게 훈수를 두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장인(匠人)이다. 이른바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물건 만들기' 정신이라고 불리는 이른바 일본의 '장인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올림푸스는 1919년 현미경 제조회사로 설립된 후 세계 내시경시장의 점유율 70%를 장악한 1위 업체이다.

-자동화 시대에 장인이 필요한가.

"복잡한 컴퓨터 수치 제어 미세 가공기가 대중화된 지금도 사람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뛰어난 기술은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계승됩니다. 고품질의 제품은 생산 기술과 이를 보완하는 장인의 숙련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실현됩니다. 현미경의 제조는 정밀함을 추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리원칙에 입각해 끊임없는 노력하며, 선배로부터 노하우를 계승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장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노즈쿠리는 기술과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 장인들은 이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지 않습니다. 시제품 제작을 몇 번이고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거나 과학적 방법을 활용해 제품 설계에서 생산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조선비즈 2015년 4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시제품 제작을 1년 앞당긴 사례도 있으며 축적된 기술과 기능을 다른 사업 분야에 활용함으로써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사업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있어 향후 장인정신이 어떻게 도약할찌 궁금합니다.






by 이남은 2017. 8. 10. 00:30

*日중소기업, 규모보다 지속성·내실에 중점…'성공의 기준'이 달랐다


4대째 이어가는 기업의 직원 숫자는 겨우 30~40명. 그러면서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일본 강소기업들의 ‘성공의 기준’은 달랐다. 그들이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요체는 지속성과 내실에 있었다.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15회 한경 일본경제포럼은 일본 강소기업의 성공 사례와 그 원동력으로 꼽히는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에 포커스를 맞췄다.

“한국 기업이라면 규모를 키우든지, 아니면 망하든지 했을 텐데요.” 한·일 양국 기업문화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 좌중의 질문이 인상적이었다. “일본 강소기업은 덩치를 키우기보다 기업을 이어가고 다지는 데 가치를 두는 경향이 보인다”고 오태헌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풀이했다.

한경닷컴 고광철 대표는 축사를 통해 “강한 중소기업이 많아져야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 저변이 넓은 일본은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일본경제연구소장도 “경쟁력 있는 일본 중소기업 사례와 철학을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은 “강소기업은 키워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정부는 여건과 터전을 마련해줄 뿐, 기업 스스로 개척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강소기업으로 커야 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한국경제 6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 목표를 세워 끊임없는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유일하고 독자적인 강점을 갖춰야 비로소 강소기업이 될 수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강소기업은 키워지지 않고 스스로 클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강한 중소기업이 많아져야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으므로 강소기업 만드는데 최우선 집중해야 합니다.


by 이남은 2017. 7. 3. 00:30

*"위로부터의 개선엔 한계…한국 기업, 아래부터의 혁신 아쉽다"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장기 불황 동안 일본의 대부분 산업은 쇠퇴했다.

 그러나 자동차는 달랐다. 도요타자동차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이 일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년 전 10% 초반에서 현재는 20%를 넘어섰다.

 대부분 학자가 일본 산업의 몰락에만 주목하던 2000년대 초반, 후지모토 

다카히로 도쿄대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는 도요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제조업 부활의 길로 모노즈쿠리를 제시했다. 

모노즈쿠리는 제품 제조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을 말한다.

 모노즈쿠리와 가이젠(改善: 지속적인 개선)을 조합한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도요타는 1931년부터 70여년간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지켜온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2007년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경제 7월 18일 내용 일부)

소견)도요타의 강점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서 다음 능력을

 구축하는 끈질김’에 있으며 제품을 생산할 때는 혼을 다하는 모노즈쿠리 

정신을 발휘하고, 공정이나 판매, 서비스 단계에서는 끊임없이 가이젠

 활동을 하는것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by 이남은 2016. 7. 29. 00:30

*올림푸스가 말하는 `모노즈쿠리`는 어떤 것인가. 


`모노즈쿠리`의 현장에는 반드시 스승이 존재한다. 

올림푸스의 기술은 `사제관계`를 통해 계승돼왔다.

 특히 올림푸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현미경은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다. 올림푸스에는 

한 분야에 다년간 힘써온 사람을 천황의 이름으로 표창하는

`황수(노란 리본) 훈장`을 받은 고급 장인이 있다. 이 장인은 부품은

 같은 규격에 따라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조립은 아무리 작은 

오차라도 나게 마련이라 이것이 가장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장인은 그만의 노하우를 필기노트에 손수 정리 기록해 

후계자에게 전달한다. 아주 작은 오차도 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올림푸스가 말하는 모노즈쿠리다.  








by 이남은 2015. 11. 12. 00:30

*고객 무시한 모노즈쿠리는 안돼  


일본 기업들은 1980년대 이후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 그 기반은 혼신의 힘을 다해 품질이 뛰어나난 제품을

 만드는 '모노즈쿠리'의 전통에 있었다. 일본 제조업체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은 품질과 기능만 뛰어나면 가격은 비싸도 괜찮다는 식으로 제품을

 만들어왔다"며 "고객을 무시한 제품을 만든 결과 한국 기업에 시장을

 빼앗겼다"고 말했다.  

 

○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활용

  - 위 제품의 등장 배경에는 일본 제조업이 가진 강점을 들 수 있음.

  - 닛케이 비즈니스가 최근 닛케이 모노즈쿠리 뉴스 독자를 대상으로 '일본 

   제조업의 강점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의하면, 현장중시

   (48.4%)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이어 광범위한 기술요소를 적용한 

    기술개발력(39.4%), 저비용·고품질로 만들어내는 설계·제조 능력(33.0%)

    등이었음.

  - HondaJet를 개발 및 양산한 Honda 측은 스스로 설계하고 만들며, 직접 

     부품공급처와 협상하는 등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된다고 언급함.

  -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현장 중심의 

     경영전략이 더욱 요구되고 있음.






by 이남은 2015. 10. 16. 00:30

*2015 제조혁신 인스트럭터 양성과정 국내과정

천안 소재D社 모노즈쿠리 현장개선 실습(1일차)


1.주요생산품: 자동차용 와이퍼 링케이지 시스템

 냉간단조,전조,Shaft-Uint조립기 등

2.잘하는 점

 내수 대 수출 비율: 50대 50, 주특기 2단볼 가공 경쟁력 보유

 종업원을 위한 혁신활동 활발: 식단수불관리,포상 제안제도,신기록상 등

3.요청사항

 포밍머신의 모델체인지 시간 3~4시간,주 2회 개선해서 생산성향상 희망함

 일본 경쟁사 모델체인지 시간10분 정도

4.욕심을 낸다면

 포밍머신 1인 1대 대응하는데 향후 1인 2대 대응 검토 필요함.

 포밍 작업후 홈가공 등 가공레스 대응 검토 필요함.

 작업자의 다기능화 검토 필요함.








by 이남은 2015. 10. 6. 00:30

*'모노즈쿠리'의 현장, 오이타 캐논을 찾다

 “인원감축이나 정리해고는 없다”

모든 공정을 전자동화하는 것은 분명한 이점을 지닌다. 생산 속도를 한층 높여서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데다 제조 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 그렇다면 제품 생산 업무를 담당하던 ‘사람’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 오이타 캐논 마시코 리츠오 대표이사는 “담당하던 업무가 자동화되어도 인력 감축은 없다. 직접 카메라를 만들던 사람이 보다 보람있고 가치있는 작업으로 재배치될 뿐이다. 이런 선순환을 통해 보다 진화한 ‘모노즈쿠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부 이와타케 부장은 “현재 지적장애인 29명이 제품 포장이나 간단한 유닛 조립, 스티커 부착 등을 수행하는 사회공헌기업인 ‘캐논 윈드’도 운영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생산된 제품은 청각, 촉각, 시각 등을 총동원해 최종 점검을 거친다. 이 최종 점검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오이타 사업소 인근에 세워진 오이타 모노즈쿠리 인재육성센터는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모노즈쿠리’ 강좌 126개를 준비하고 있다. 인간과 기계의 앙상블을 통해 일본 고유의 장인 정신 ‘모노즈쿠리’를 계승하고 있는 셈이다. (씨넷코리아 2015년 2월13일 내용일부)

잘하는 점)일본 국내 생산을 위해 캐논이 꺼내 든 무기는 바로 인간이 지닌 장점과 기계가 지닌 장점을 결합한 ‘셀 생산’이다. 나사를 조이거나 부품을 채우는 단순 작업 중 상당수를 기계에 넘기는 대신 오감을 활용한 불량 검사나 최종 진단 등 필요 최소한의 작업만 사람이 담당하는데 사람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y 이남은 2015. 8. 12. 00:30

-올림푸스가 말하는 `모노즈쿠리`는 어떤 것인가

 
▶`모노즈쿠리`의 현장에는 반드시 스승이 존재한다. 

올림푸스의 기술은 `사제관계`를 통해 계승돼왔다. 특히 올림푸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현미경은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다. 올림푸스에는 한 분야에 다년간 

힘써온 사람을 천황의 이름으로 표창하는 `황수(노란 리본) 훈장`을 

받은 고급 장인이 있다. 이 장인은 부품은 같은 규격에 따라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조립은 아무리 작은 오차라도 나게 마련이라 이것이

 가장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장인은 그만의 노하우를 필기노트에 

손수 정리 기록해 후계자에게 전달한다. 아주 작은 오차도 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올림푸스가 말하는 모노즈쿠리다. 

올림푸스 개선사례) 렌즈 세정공정인데 매우 큰 스페이스의 세정장치가

배치타입으로 세정하고 다음 공정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세정기능은 렌즈 표면을 깨끗이 하는 것으로 간단한 소형 탁상

세정기로 개선하여 보행낭비와 제조공수를 줄였습니다

(일본 군마 모노즈쿠리 스쿨 강사 가스가 무네오)







by 이남은 2015. 8. 10. 00:30

“장인들의 혼이 담긴 제품을”…삼성, 日모노즈쿠리 배운다


“장인들의 혼이 담긴 제품을 만들어라.” 
삼성이 일본의 ‘혼을 담은 품질 향상-모노즈쿠리’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찾는다. 삼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모노즈쿠리는 혼신의 힘을 다해 

최고 품질 제품을 만든다는 일본 제조업의 특징을 지칭하는 용어다, 

삼성 사내방송 SBC는 20일 임직원들에게 신년 특집 프로그램 ‘다시 

기업가정신’-제2부 ‘일본의 선택-모노즈쿠리’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원인으로 기업가정신 쇠퇴를 지적하며 문제

 해결의 카드로 ‘모노즈쿠리의 부활’을 다뤘다. 일본의 ‘모노즈쿠리’는 

숙련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건을 만든다는 의미의 장인정신

으로 인식됐다. 일본 강소기업들의 힘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모노

즈쿠리’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모든 산업 분야와 공정에 모노

즈쿠리를 접목한 ‘열린 모노즈쿠리’로 진화하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독창적인 특수금형 기술로 아프지 않은 주삿바늘 등을 만들어 일본 

제일의 초소형 정밀가공회사로 인정받는 ‘오카노공업사’와 절대 풀리지

 않는 견고한 너트를 생산하는 ‘하드록공업사’ 등이 모노즈쿠리를 실천한

 사례로 소개됐다. (매일경제 2015년 1월20일 내용 일부)

 소견)일본 기업들은 ‘모노즈쿠리란 결국 인재교육에 달려 있다고 인식

하고 있으며 물건을 만들기 전에 사람을 만든다는 각오로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면서 향후 도입여부가 주목됩니다








by 이남은 2015. 8. 6. 00:30

*모노즈쿠리(もの造り:제조혁신)


물건을 뜻하는 `모노`와 만들기를 뜻하는 `즈쿠리`가 합성된 용어로,

‘혼신의 힘을 쏟아 최고의 제품 만들기’라는 뜻을 지닌 일본말.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자세로, 일본 사회의 장인정신을 의미.
‘장인정신’이란 말은 일본을 나타내는 하나의 대명사가 되었다.
전문적인 요리 지식을 주재료로 삼아 한 가지 일에 매진하는 일본인을 사랑스럽게 다룬 일본의 인기만화 ‘미스터초밥왕’은 일본의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이것저것 기웃거리지 않고 한 우물만 파는 자세이다. 공무원이든 민간 기술자든, 상당한 수준의 프로로 보아도 과히 틀리지 않는다.
이러한 전통이 일본을 발전시켜 온 원동력이라 하겠다. 그들에게 대강 주의는 통하지 않는다.
그들은 뭐든지 손댔다 하면 끝까지 섬세하고 완벽하게 해낸다.

 일본인의 장인정신

(1) 일본인에게 있어서 장인정신의 의미
: 일본에서는 자기가 만드는 물건을 세계최고로 만들어 스스로 명인으로서의 긍지를 갖는 ‘천하제일’이라는 장인전통이 있다. 여기서 ‘세계최고’라는 기준은 자격증이나 각종대회에서의 입상을 통한 공식적인 재능의 인정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과 테스트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을 경우, 그 때 만족을 느끼면 그만인 것이다.
일본인들은 비록 자신의 직업이 천한 것일 지라도 자기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직업을 천직으로 삼고, 그 일에 종사했으며 기량을 연마했다. 장인정신이란 첫째는 타고난 재능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술을 연마하는 마음이며, 둘째는 전통을 중히 여기는 마음인 것이다.
(2)일본어 속에 나타나는 장인정신(직인정신)
: ①一所懸命(いっしょうけんめい. 한 장소에서 목숨을 건다), 生懸命(일생 동안 한 가지 일에 목숨을 건다)
=>옛날 가마쿠라 무사들이 한 장소에서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영지를 지킨다는 뜻에서 생긴말. 
②頑張る- 참고 계속 노력한다. 힘을 낸다. 분발한다.







치구만물박사

저자
이남은 지음
출판사
42애비뉴 | 2013-11-11 출간
카테고리
기술/공학
책소개
저자는 생산기술 분야에서 24년, 치구 설계 분야에서 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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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남은 2015. 8. 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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